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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제 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해외연자 세션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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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제 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해외연자 세션①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6.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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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 재현 위한 기술 공개한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제 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제 49차 종합학술대회’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 이하 치기협)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자들이 대거 나서 최신 지견을 밝힐 예정이어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호에서는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에 나서는 해외연자들의 강연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기조강연으로 PFM 창시자인 일본의 Masahiro Kuwata 선생이 나서 ‘고정성 보철물-생체심미학의 현 과제’를 연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Masahiro Kuwat 선생은 “치과의사와 기공사가 마주치게 되는 가장 도전적인 과제 중 하나는 환자가 원하는 바와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치료계획의 수립과 그에 이은 수복물의 제작이다.
여기서 기능적 교합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치열, 윤곽, 치은 외형의 심미적 개선을 강조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세라믹 수복물로 자연치 속성을 재현하기 위한 원칙과 기술을 다루면서 기능과 외형에 관계된 노하우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페셜 패키지 세션에서는 Dan Nathanson(국제치과연구학회) 회장이 연자로 나서 ‘현대 치과학의 고정 보철물: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대립’에 대해 체계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Aki Yoshida(일본) 선생은 ‘심미성 결과를 위한 치과의사, 치기공사, 환자 간 의사소통’을 연제로 높은 심미성과 성공적인 수복물 결과를 보장하기 위한 치과의사, 환자, 치과기공사 간의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한다.
또한 일본 Naoki Hayashi 선생의 ‘자연치를 향한 도전 과제?과거에서 미래로’ 강연과 Show Yamamoto 선생의 ‘내부 구조에 따른 치아 색상의 영향’ 강연에 이어 Yoshimi Nishimura 선생의 ‘Essence of Morphology’ 강연이 진행된다.
Yoshida Nishimura 선생은 “자연치의 형태를 아무리 완벽하게 모방한다고 해도 이러한 점들을 무시한 채 제작된 수복물은 구강 내에서 적절히 기능하지 않는다. 따라서 성공적인 수복물을 제작하려면 형태, 쉐이드, 피 주 및 교합 상태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또한 수복물과 인접 치열 간에 최적의 조화를 이뤄 폭이 넓은 크라운은 좁아 보이게 하고, 길이가 긴 크라운은 짧아 보이게 하는 등의 착시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몇 가지 임상 사례를 들어 최신 심미 수복물의 이론과 제작 절차를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 외에도 처음 시도되는 테이블 클리닉 강연을 비롯해 라이브 강연 등 총 80여개의 임상강연과 교양강연이 마련돼 치과기공학 전반에 걸쳐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명규) 측은 “이번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가 대한민국 치과기공계 국제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함께 열리는 ‘제 17차 아세아태평양지역 치과기공사 연맹회의’에서는 아?태연맹 회원국가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미리 만나보는 연자]

■Dan Nathanson국제치과연구학회 회장
“디지털 발전 영향 논할 것”

Dan Nathanson(국제치과연학회) 회장은 “현대의 고정 보철학은 취약한 PFM에서 좀 더 새로운 올세라믹 시스템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발전은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소 모두가 관여한 가운데 전례 없던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치과학 조직들이 새로운 디지털 방식을 오해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치과의사와 환자에게 비용 절감, 치료기간 단축, 정밀성 및 피팅 수준에 관해 더 많은 이익을 준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그 발전이 치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캐드캠 기술을 사용한 디지털 수복물 방식의 품질과 종래의 입증된 기술을 통한 품질을 비교한 연구를 제시할 계획이다.

 

■Naoki Hayashi선생
“치의와 기공사 소통법 제시”

“현대의 보철물 시술에서 심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최종 산물은 더 이상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aoki Hayashi 선생은 “보철물 시술의 상황에 관계없이 심미치료는 첫 번째 인자이며,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치과기공사는 환자가 동의하는 치료 방안으로 최고의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치과 의사, 치기공사, 환자 간의 상호적인 의사소통, 그리고 수많은 신기술과 신소재의 출현에 따라 적절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임상 진단부터 최종 수복물의 장착 완료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환자와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간의 적절한 의사 소통을 이루는 자세한 방법을 다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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