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가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치과공보의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21일 덴티움지식산업센터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치주학회 직무교육 및 연수회에는 50여명의 치과공보의들이 참여해 교육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첫 번째 강연은 조인우(단국대 치주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주수술의 이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절개와 봉합법 △치근단변위판막술 및 치은이식술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김정현(e튼튼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선택에서 식립까지’라는 주제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기준 △치주조직 재생 및 유지관리의 중요성 △임플란트 식립 시 주의사항과 구체적인 임상팁 등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민경만(서울메이치과) 원장은 △치주과 의사로 살아온 삶 △진료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했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직무교육 연수회에 참여한 한 치과공보의는 “임상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치주수술과 임플란트에 대한 술기들을 직접 배우고, 실습까지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치과의사 선배들의 진료에 대한 조언까지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남윤 치주과학회 부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치주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와 ‘치주질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치과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