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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치과의사회-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위해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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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치과의사회-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위해 힘 모아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1.22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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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간담회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지난 18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사진=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의사회와 부산광역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는 지난 18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이주현 부산대치과병원 진료처장, 김동수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지난 18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사진=부산시치과의사회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은 “부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7년도에 치의학산업팀을 설치하고, 부산광역시치의학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을 하는 등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부산에 유치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등 국산 임플란트 관련 제조업체가 부산에 기반을 두고 시작됐다는 점에서 치의학산업의 상징성도 가진다”며 “동남권 유일의 부산대치전원과 치위생 9개 대학을 비롯한 치의학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이 풍부하고, 항만과 국제공항 등을 통한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량도 크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충남, 전라, 대구 등에는 의학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이 설립돼 있는 반면, 부산에는 부재한 실정이다. 

김기원 회장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부산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부산시와 함께 역량을 결집해 최선의 결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치의학산업 발전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부산시치과의사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치의학산업 중심지로 부산이 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시 역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적극 협조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치과의사회는 그동안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대시민 홍보캠페인 공중파 KNN 공익광고 방송과 부산치과의사회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TF팀 회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재단법인 미래도시혁신재단과 함께 ‘부산, 글로벌 치의학 선도도시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3월 30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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