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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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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프로그램 실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1.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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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생 아르와 치과의사, 1~2월 구강악안면외과 사전연수 후 2027년 2월까지 임상연수 진행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2명 연수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4일 ‘제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이 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4일 ‘제8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8차 연수생인 아르와 치과의사는 올해 1월~2월 두 달간 서병무 교수 지도 하에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사전연수를 마친 후, 3월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3년간 국내 전공의들과 임상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연수 기간에는 진료 참여 대신 참관만 가능하다. 사전평가와 제한적 의료행위에 대한 승인 후 진행되는 임상연수 기간에는 지도전문의 참관 하에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아르와 치과의사는 “고국을 대표해 한국에서 연수를 받는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연수 기간 동안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선진 치의학 기술을 공유하며 양국 간 치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2014년 체결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협약에서 시작됐다. 연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은 물론,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양국 간 의료협력을 강화하고 연관 산업 진출을 유도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2017년부터 연수를 실시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8차까지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에서 12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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