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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 ‘첫’ 학술세미나 성료···연말마다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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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 ‘첫’ 학술세미나 성료···연말마다 개최한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2.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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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교육 포함한 임상에 도움 되는 연제 구성  
200여명 이상 참석···학술장 열기 후끈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한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치의학회

치의학회가 첫 번째 단독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는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한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의학회에서 개최한 첫 학술세미나로, 2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임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연들을 공유했다.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한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치의학회

첫 번째 강연은 이강운(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강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의료분쟁, 과연 피할 수 있을까? 피하기는 어렵지만 줄일 수는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강운 원장은 나날이 증가하는 의료분쟁에 대해 실제 사례들을 분석하고 설명해 의료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욱(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TMD치과) 원장은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의 치료 완전정복’이라는 제목으로, 턱관절 장애의 치료 방법, 실제 술기 등을 자세하게 전달했다.  
 
세 번째 강연은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Peri-implantitis’라는 주제로 구기태(대한치의학회 국제이사/서울대치과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구기태 교수는 현재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알고 있는 정확한 정의와 진단 기준, 치료법 등을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오경철(연세대치과병원) 교수는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임상 효율성 레벨업’이라는 제목으로, 비약적으로 향상된 구강스캐너의 성능과 임상에서 활용법, 치의학분야에서 접목된 디지털기술 등에 대해 강연했다.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한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치의학회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제출된 14개의 포스터를 심사해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10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제출된 포스터의 완성도가 높아 심사가 어려웠다”며 “모두 좋은 연구를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수상자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한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치의학회

허민석 학술세미나 위원장은 “이번 대한치의학회 첫 학술세미나는 약 1년간 고민하면서 준비한 행사였다. 생각 이상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잘 마무리됐다”며 “첫 개최를 발판 삼아 보다 좋은 강연을 마련해, 매년 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긍록 회장은 “첫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뿌듯한 마음이 든다. 강연 내용이 임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연말에 개최되는 치의학회 학술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치의학회 학술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필수교육 2점을 포함해 보수교육 총 점수 4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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