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이달 27일까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을 이끌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을 공모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직면한 국가 보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비용·고난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임무중심형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지역완결체계 구축 등 5대 임무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기존의 연구개발 사업과는 달리 프로젝트 관리자(PM,Project Manager)가 도전적 문제 발굴부터 사전기획, 과제 선정·관리까지 전 주기를 전담해 수행한다. 관료제를 최소화하고 PM을 중심으로 유연하고 신속하게 연구과제를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기존 조직과 독립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을 설치해, 2024년부터 PM을 채용하고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단장은 사업 추진전략 수립·실행, PM 선정·평가·관리, 과제 진행 상황 관리, 국내·외 협력 등을 포함하여 추진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추진단장은 추진단 총괄 운영·관리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상근을 원칙으로 하고, 총괄 관리자로서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추진단장 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https://mohw.go.kr/board.es?mid=a10501010000&bid=0003&list_no=1479012&act=view) 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영(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혁신적 연구개발 지원체계로, 앞으로 10년 내 국가 난제 해결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추진단이 장기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비전과 역량이 있는 많은 전문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