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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바이오헬스 투자 활성화 주제로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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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바이오헬스 투자 활성화 주제로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 개최 
  • 신영희 기자
  • 승인 2023.1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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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백신 펀드, 2024년도 1000억원 투자 통해 민간 투자 견인할 터

 

보건복지부가 지난 24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4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에서 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1호 및 2호 펀드 운용사(유안타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민간 펀드 운용사 2곳(인터베스트, 한국투자파트너스)과 함께 내년도 바이오헬스 분야에 25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임을 전했다.

복지부는 현재 2616.3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 추진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 1호 및 2호 펀드는 연내 우선 결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초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개시해 4년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 위축 등을 고려해, 총 결성액 2616억원의 최대 40% 1000억원을 2024년도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혁신 신약개발과 백신 주권 확보라는 조성 취지를 고려하여 혁신 신약 임상 2~3상, 혁신 플랫폼 및 백신 기술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에서는 K-바이오·백신 펀드 이외에도 바이오헬스 분야 펀드 운용사인 인터베스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의 2024년도 바이오헬스 투자 계획도 발표됐다. 이번 투자 컨퍼런스를 계기로 바이오헬스 펀드 운용사 2곳은 K-바이오·백신 펀드와 함께 2024년도 바이오헬스 분야에 15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임을 전했다.

K-바이오·백신 펀드 등 투자설명회 끝난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술특례 상장전략, 국가 신약 연구개발 투자 방향, 인수합병 동향 및 활성화 방안 등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은영(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가 바이오 헬스 펀드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투자를 견인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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