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연세치대 교수·동문, 학교발전기금 쾌척···"기부문화 확산되길"
상태바
연세치대 교수·동문, 학교발전기금 쾌척···"기부문화 확산되길"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1.21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준(11기)·임중기(19기) 동문, 1억 기부
최성환 교수, MINEC 학술상 대상 상금 2천만원 기부  

 

연세치대는 11기 김영준 동문과 19기 임중기 동문, 그리고 35기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가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연세치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기준)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치대는 11기 김영준 동문과 19기 임중기 동문, 그리고 35기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가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영준·임중기 동문은 각각 1억원을, 최성환 교수는 2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영준 동문은 “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연세치대에서 수련을 받았다는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며 “훌륭한 동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준 것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후원의 뜻을 밝했다.

 

연세치대는 11기 김영준 동문과 19기 임중기 동문, 그리고 35기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가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연세치대

이어 임중기 동문은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며, 치과대학과 학장님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모교 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을 덧붙였다.

 

연세치대는 11기 김영준 동문과 19기 임중기 동문, 그리고 35기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가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연세치대

올해 수상한 MINEC 학술상 대상 상금 2천만원 전액을 기부한 최성환 교수는 “연세치대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항상 이끌어주시는 이기준 학장님을 비롯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준 학장은 “연세치대가 구성원의 무한한 희생과 헌신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연구와 교육 차원에서 기관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대학을 위해 거액 기부를 결정해주신 동문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연세치대는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를 열고, 치과대학 동문, 학생과 학부모, 후원기업 및 기부자 160여명을 초대해 치과분야 학문평가 국내 1위, 세계 28위를 달성한 치과대학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서 동문들의 자발적인 발전 및 장학기금 모금 외에 업계의 기부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후에도 동문들의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