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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치과의사회, 저소득층 지역주민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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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치과의사회, 저소득층 지역주민 의료봉사 실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1.1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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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원장, 무치악 주민 위해 틀니 제작 재능기부활동 참여 

 

수원시치과의사회 소속 김정국(정자동, 참조은치과) 원장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무치악 상태로 생활해온 지역주민의 틀니 제작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 소속 김정국(정자동, 참조은치과) 원장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무치악 상태로 생활해온 지역주민의 틀니 제작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수원시치과의사회 관계자는 “지난 8월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지역주민의 틀니 제작을 요청해왔다”며 “당시 지원 대상자는 당뇨를 앓으며 10년간 무치악 상태로 전혀 저작 기능을 못하고 있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뿐더러 소화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전 회원에게 이 상황을 공유, 진료 봉사 참여 신청을 공지했다. 많은 지원자 중 환자의 주소지와 제일 근거리에 위치한 김정국 원장이 재능기부자로 선정됐고, 현재 의료봉사를 진행 중이다. 

김정국 원장은 “대상자의 거주지역이 우리 치과와 인접하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주저 없이 신청했다”며 “환자분은 틀니 진료를 완료하고 사후 진료만 몇 차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수원시치과의사회에서 치료를 위해 지원한 100만원도 한가족센터 리뉴얼을 위해 기부했다. 

안윤표 회장은 “어려운 주변 이웃을 위해 선뜻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김정국 원장님과 신청해주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최근 무료진료소였던 한가족치과진료소를 ‘한가족센터’로 리뉴얼하고, 봉사, 학술, 친목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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