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서 2천만 원 기부금 모아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인천지부)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CC에서 ‘제 16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 및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새롭게 발족하는 2대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돼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천만 원이 넘는 기부금을 조성했다.
골프대회는 인천시 각 구에서 선발된 선수조와 대한치과의사협회·치과의사신협·구강보건협회 등 치과계 인사 및 치과관련업체들이 참가한 친선조로 나뉘어 친목도모를 겸한 기부행사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제2대 김건일 회장의 취임식을 겸한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홍순호(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과 안민호 치협 총무이사 등 내빈이 참석해 장애인치과진료를 위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인천지부는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를 중심으로 인천지부 회원들과 가천대학교 치위생과 봉사학생들이 매주 토, 일 오후 인천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봉사회는 치료가 어렵거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치과의사신협·구강보건협회·인천지부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자선골프대회, 치과폐금기부사업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