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중증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열렸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은 지난 15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23 제20회 스마일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3,600만원으로, 15명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진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60여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계 관련 인사 등이 참가한 이번 스마일 자선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은 정진(경희대치과대학 동문회장) 회장이, 메달리스트는 이정우(스마일재단) 이사가, 준우승은 김영(서울여성치과의사회) 부회장이 차지했다.
특별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특별상은 지난 18년 동안 지속적으로 참석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준 이태훈(한진덴탈) 대표에게 돌아갔다.
2023 스마일런페스티벌의 기금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스마일런페스티벌은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을 통하여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스마일런페스티벌로 모인 기금은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치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스마일재단의 김경선 이사장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뜻을 모아 시작한 스마일 자선골프대회가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20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환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는 스마일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지난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이 저소득 장애인에게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치료결과와 후기 등에 대한 결과보고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스마일 자선활동에 참여하여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에 일조하고 싶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마일재단 스마일 자선골프대회는 갤러리 가이아, ㈜토바스포츠, ㈜오스템임플란트, 서울시치과의사회, KB국민은행, 서울치과의사신협, ㈜스피덴트, ㈜무창상사,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수파드엘릭사, 포르쉐코리아, 최경주재단, 스마트브루어리, 솔리드스트라이프 등에서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