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5백만원 수익금과 5백만원 상당 구강세정기 전달
‘2023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통해 모금된 1천5백만원 상당의 수익금이 얼굴기형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는 지난 15일, ‘2023 스마일 런 페스티벌’ 대회의 수익금 1천 5백만원과 5백만원 상당의 대회기념품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150개를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 자선골프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 신은섭·이민정 부회장, 조은영·김수진 이사와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 나성식·김우성·이수구·김건일·이정우 이사 등이 참석했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구강보건축제”라며 밝힌 뒤 “앞으로도 치협은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 환자뿐 아니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소외계층들의 구강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검사조차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 얼굴기형 환자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다른 이름이다”라며 “전달된 기금은 우리 환자들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구강보건증진행사다. 지난 9월 3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13회째 2023 스마일 런 페스티벌에는 치과인과 일반국민 4천여명이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