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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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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 개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0.16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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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 유공자 26인 표창장 수여
국민들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에 대한 인식 제고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호스피스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3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국립암센터장, 중앙호스피스센터장 및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호스피스 발전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26인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표창장은 ▲강원대학교병원 임규형 교수 등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종사하는 18인과 ▲삼육대학교 강경아교수 등 관련 학회 및 공공기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발전에 기여한 4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미경 자원봉사자 등 말기 환자에게 전인적 호스피스 돌봄을 제공한 4인 등 총 26명이 받았다. 

‘가정에서의 생애 말기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관계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가정형 호스피스 현황 공유 ▲지역사회 통합돌봄 현황과 과제 진단 ▲장기요양 재택의료 사업 소개 ▲환자 중심 일차 의료와 생애 말기돌봄 필요성 제시 등 가정에서 생애 말기돌봄을 지역사회와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은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그 의의가 깊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실시한 2023년 6월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10명 중 8명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며, 이 중 72.9%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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