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20:11 (목)
로벨코리아, 제 22회 SAVETOOTH 심포지엄
상태바
로벨코리아, 제 22회 SAVETOOTH 심포지엄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05.30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이저 이용 근관원리 제시

로벨코리아(주)(대표 로랑 큐피티)가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1강의실에서 ‘제 22차 SAVETOOTH 심포지엄’을 130여 명의 유저 및 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심포지엄에는 엔도치료계의 세계적인 석학이라 불리는 Dr. Michel Costesseque가 연자로 초청돼 레이저를 이용한 근관치료의 원리를 통해 시술 시 어려움을 겪는 케이스와 그 성공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강연 구성은 Dr. Michel Costesseque가 △레이저 근관치료의 원리 △직열 가압법을 이용해 충전하기 어려운 부근관 충전과 감염치수 조직의 철저한 제거 및 소독방법 △골치 아픈 부근관 충전 해결 노하우 △석회화된 근관과 치수- 치주복합병소의 트리트먼트 △치조골의 조직재생유도 쉽게 하기 등의 강의를 진행해 유저들로부터 끊임없는 질문세례를 받았다.

이어 국내 연자인 윤호중(윤호중치과) 원장이 치주 근관치료 임상증례 발표를, 조종만(베스필치과) 원장이 성공적인 자연치아 살리기 노하우에 대해 생생하게 공개해 강연의 집중도를 높였다.

Dr. Michel Costesseque는 “매번 엔도 치료를 할 때마다 수사관이 된 느낌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엔도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진료를 할 때마다 스스로 만족하고 보람을 느낄 때가 많다”며 “환자들은 보험이 안 되면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치료 상황에 대해 직접 말해주고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환자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 인터뷰]  Dr. Michel Costesseque


“치의학 마법의 단어 ‘소독’”

“이번 강연의 키워드는 치아보존, 자연에 가까운 치료, 그리고 소독이다. 소독은 치의학에서 마법의 단어라고 생각한다. 구강 내에는 다양한 박테리아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는 바로 ‘소독’이다”

Dr. Michel Costesseque는 “한국은 이번이 5번째 방문인데 점점 더 치아보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만큼 더 많은 기술을 요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도 마찬가지다”며 “프랑스는 요즘 자연적인 것에 상당히 민감한데, 치아에 있어서도 자연 상태가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 치아보존에 대한 환자의 욕구가 상당히 높다”면서 “그래서 레이저가 유용하다. 레이저는 모든 박테리아나 세균 등의 감염공급자들을 모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치아보존이라 하면 최대한 발치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고, 최후의 선택인 임플란트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뼈와 조직들을 보존해야 한다”며 “수년 전부터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임플란트 관련된 질환도 많아졌는데, 내가 알기론 이런 임플란트 관련 질환을 Yab레이저가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Dr. Michel Costesseque는 이어 “나는 지속적으로 레이저 연구에 참여한 지 20년 정도 돼 초창기 연구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실 지금과 같은 강력한 레이저를 사용한 초창기 연구진이기 때문에 레이저를 활용한 여러 연구들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발견하게 돼 굉장히 흥미롭다. 리서치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면, 알아 가면 알아갈수록 모르는 게 많아진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 연구는 정말로 죽을 때까지 멈출수 없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