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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인터뷰] “치주, 약방의 감초?  치의학 메이저중의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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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인터뷰] “치주, 약방의 감초?  치의학 메이저중의 메이저!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3.07.1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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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I 치주 워크숍으로 돌아온 함병도 원장
치주를 모르면 치의학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
8월부터 9월까지 총 6회 이론과 핸즈온 일정 재개

 

 

 

 

“한때 치주가 약방의 감초라고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어요.
 치주는 치과학문의 메이저중 메이저이죠.
 치주를 모르면 치의학을 모른다고 감히 말할 수 있죠.”

 

IPI(Institute of Periodontics and Implant dentistry)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은 1996년 이래 국내에서 수 백 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명품 연수회로 꼽힌다.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IPI 치주 워크숍이 오는 8월 다시 시작된다. 덴탈아리랑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IPI 치주 워크숍’을 준비 중인 함병도(카이노스치과) 원장을 만났다.  

 

Q 이번 연수회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개최되지 못하면서 그동안 연수회 일정 문의가 많았다.

IPI(Instititue of Periodontics and Implant Dentistry Workshop)는 치주과학을 중심으로 협진치과진료학과 임플란트 치과학의 전문 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임상학술단체로 치주와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첨단 기술, 그리고 이 분야의 전문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치주 워크숍은 치주가 치의학에서 차지하는 중심 역할에 맞는 기본 이론과 치료법에 대한 실습까지 다룬다.

최근 국내 각종 학술강연회에서 디지털덴티스트리가 대세로 조명받고 있지만 해외 주요 학회에서는 디지털 강의보다는 임상의 기본이 여전히 대주제로 다뤄진다.

임상의 기초는 디지털기술이 도입된다고 바로 완성되지 않는다.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특정 재료나 술식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체의 생물학적 기전을 충분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치의학 분야에서 치주외에는 이러한 작용 기전을 설명해줄 과를 찾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이번 연수회는 치주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치료의 기본 토대가 되는 바이올로지 분야와 함께 과거에는 임플란트 연수회때만 다뤘던 임플란트주위염에 대한 강의를 치주연수회에 추가했다.

임플란트 시술이 증가함에 따라 임플란트주위염이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들어 우리 병원에 내원한 임플란트주위염 환자들도 상당히 많아졌다. 이같은 임플란트주위염도 결국 치주염의 연장 선상에 있는 것이므로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플란트주위염에 대한 기본 이론과 치료법 강의를 추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Q 연수회에 어떤 참가자들이 들으면 좋을까?
우리가 다룰 치주분야는 치과 학문의 메이저중 메이저라고 생각한다. 치주를 모르면 치의학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연수회는 총 6회로 기초부터 임상까지 치주의 전반적인 분야를 다룬다. 치주를 전공했건 전공하지 않았든 누구나 다 참여 할 수 있는 연수회이다. 치주 치료에 한 번도 입문해 보지 않은 임상가라 할지라도 어려움없이 치주의 기본부터 임상까지 이론과 핸즈온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Q 치열한 경쟁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치과계 후학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치의학 분야는 몇 년 공부해서 이루어지는 학문이 아니다.  나를 포함해 오랜 기간 강의 활동을 해온 연자라도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한다. 

나 역시 1980년대 후반 개원부터 7년간 미국 워싱톤대에서 공부한 것을 포함해 오랜 기간 임상과 강의를 해왔지만 치과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낀 것은 60세가 다 되어서였다.

젊은 원장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하는 것은 꾸준히 쉬지 않고 임상하기를 권하고 있다. 즉, Continuing education 같은 보수교육에 참가하는 것이다.

이 같은 배움에 지속적으로 몸을 담가야 어느 순간 훌륭한 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냥 혼자 배워서 되는 게 아니라 훌륭한 멘토를 반드시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올바른 길로 보다 빨리 갈 수 있다.

이번 치주 연수회는 8월 18, 25일, 9월 1, 8, 15, 22일까지 총 6회(1회 3시간)에 걸쳐 IPI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매 회 이론 강의와 핸즈온 실습이 이어진다. 

이 시간을 통해 치주가 어떻게 치의학의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다함께 그 여정을 시작해보고자 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함병도 원장은 최근 강남 선릉역 인근에 IPI 세미나실을 오픈해서 향후 좀 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연수회 일정도 차츰 준비할 예정이다. 치주, 보철, 교정을 아우르는 협진진료 세미나 과정도 준비중이다. 총 30여명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실습 준비실과 아담한 미팅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치주 연수회 이후에는 7개월 코스의 임플란트 연수회도 내년 초 시작할 예정이다. 치주 연수회등 IPI 연수회 문의는 010-8710-34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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