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열려
상태바
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 열려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05.16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채로운 증례 ‘봇물’ 이뤄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 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11~12일 양일간 SETEC에서 ‘제 13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심미수복 64개 증례 발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국내 11개 대학의 전공의들이 근관치료학 분야에서 재생의학에 대해, 보존수복학에서 심미수복에 대해 총 64개의 증례를 발표했다.
더불어 보존학회 학술지인 ‘Restorative Dentistry & Endodontics’가 영문판으로 바뀌면서 투고 시스템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 이번에 수상을 한 우수증례들은 의무적으로 투고해 전 세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

개원의 임상 확실히 도와
전공의 증례발표 외에도 특강 1건과 보수교육 2건이 진행됐다.
먼저 특강은 금기연(서울대학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Anatomical Challenges in Clinical Endodontics’라는 주제로 근관의 해부학적 변이에 대한 잘 알고, 신경치료 및 근관치료 시 이들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필수보수교육으로는 김현철(부산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Current Researches Regarding Mechanical Characteristics of The Nickel-Titanium Totary Instrument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근관치료학에서 많이 사용되는 재료인 Ni-Ti 파일의 물리적인 특성과 임상적으로 사용할 때의 주의할 점에 대해 짚어주었다.

이어 윤홍철(강남베스트덴치과) 원장이 ‘Q-ray를 이용한 치아우식의 조기진단과 관리’에 대해 강연해 많은 개원의들로 하여금 임상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으로 주목을 끌었다.
한편 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터뷰] 대한치과보존학회 임원진

           “심미수복 新아이디어 제시”















김성교 회장은 “지난해부터 국제적인 학술지로 거듭나면서 최근 2~3개월간 투고된 논문의 비중이 국내 논문 1/3, 국외 논문이 2/3을 차지했다. 앞으로 외국에서 투고되는 논문이 훨씬 많아질 것이라 예상한다”며 “기존의 논문을 투고하는 것과 리뷰를 하는 양쪽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던 투고시스템을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최경규 총무이사는 “추계의 경우 학술논문이나 연구결과 발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춘계는 임상적인 면이 강조되는 학술대회다. 이번에는 이틀간 700여 명이 참가했는데 그 중 비회원이 기대와 달리 120명이나 참가했다”며 “올해는 한일보존학회가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석우 이사는 “올해는 11개 대학의 전공의들이 총 64개의 증례를 발표했다. 근관치료학 분야에서는 재생의학 관점에서, 보존수복학에서는 심미수복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특히 심미수복 증례발표에 교수들도 생소한 아이디어들이 나와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만났을 때 그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했던 노력들이 보이는 증례를 우수증례로 채점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