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배러투데이 한희주 전무의  금쪽처방 14] 중간연차 선생님의 신규채용 시, 고려할 점은?
상태바
[배러투데이 한희주 전무의  금쪽처방 14] 중간연차 선생님의 신규채용 시, 고려할 점은?
  • 한희주 전무
  • 승인 2023.04.27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1년차 선생님들, 신입 선생님들의 교육과 그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중간연차(3~5년차) 선생님들의 신규채용 시 교육 내용과 병원 적응을 조금 더 빠르게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처방을 내드릴까 합니다.

의료계에서는 새로운 의료기술과 동시에 법규제의 변화, 환자 요구의 증대 등으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간연차 선생님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며, 병원 적응은 중간연차 선생님들에게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새로운 병원 문화와 조직 구조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합니다. 이는 초보 선생님들이 처음 일하게 되는 경우와 유사한 문제이지만, 중간연차 선생님들은 이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병원 내의 전문 용어나 프로토콜, 업무 절차 등을 익히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를 습득함으로써 중간연차 선생님들은 보다 원활하게 적응해나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기존의 환자케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의 진료 방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병원마다 보유하고 있는 기계, 그 기계를 다루는 방법 등 다양한 데요. 중간연차 선생님들은 업무 시간 외에도 자율적인 학습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이나 방식을 습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진료에 활용해야합니다.

세 번째로는 3~5년차에 해당하는 직원들은 기존의 전문 분야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야 합니다. 병원 내에서는 각 분야별로 업무가 구분되어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은 선생님들이 더욱 전문적인 직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교정과·보철과가 나눠져 있는 병원은 로테이션을 돌린다던가, 보험청구나 데스크 쪽에 관심 있는 직원을 따로 체크해서 원내교육을 제공해준다던가 병원이 직원들이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선생님들이 다른 선생님들과의 협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합니다.

연차가 더해질수록 고집은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새로운 곳에 왔을 때 배우려는 자세는 더하고 그 고집성은 가져간다면 원내에 좋은 기둥과 같은 직원들을 양성할 수 있습니다.

간혹 그 고집성 때문에 진료실 내에서 트러블이 발생하지만 입사한지 얼마 안된 직원이라면 조금 더 지켜볼 필요성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초보 선생님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시니어 선생님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간연차에 해당하는 선생님들은 이러한 교육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들은 이미 일정 수준의 경력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 선생님들과 달리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중간연차 선생님들에게도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