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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치과에서 동기부여가 주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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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치과에서 동기부여가 주는 효과
  • 김정숙 이사
  • 승인 2023.04.1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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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실전 관리 시스템

“여러분은 어떤 때 동기부여가 잘 안됩니까?” 그러면 95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위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는 말을 들을 때죠 그러면 반대로 “어떨 때 동기부여가 되나요” 했을 때 나를 믿고 일을 맡길 때라고 힘주어 대답한다. 언젠가 칭찬의 기술이란 책을 읽었을 때 생각나는 내용이 떠오른다.

업무를 맡기는 것은 지시하는 것과 다르다. 업무를 맡긴다는 것은 수행을 하고 있는 동안은 권한과 책임을 함께 주는 것이고 최종적인 것은 업무를 맡기는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러나 치과에서는 아직은 그렇지 않음을 많이 느낀다.
 

업무를 수행하는 팀원은 일을 상사로부터 지시하여 수행하는 것에 익숙해 있어 스스로가 주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확신도 없으니 업무를 하려고 하지도 않고 초조해하고 불안해 하고 있으며 반면에 지시하는 관리자들은 책임만 주고 권한을 주지 않으며 업무 수행에 실천을 할 수 있다고 인정해 주고 있음을 들어내지 않고 잘 맡기려 하지 않는다.

연차가 높을수록 더욱 이런 현상들이 있고 맡기는 것을 불안해 하기도 한다. 관리자들은 직원들에게 업무를 얼마나 잘 맡기고 관리를 잘하느냐 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다. 개개인의 장점을 분석하여 직원에게 맡길 일을 찾아주어야 하고 일을 맡길 때는 업무의 프로세스나 직무 교육을 진행한 후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 함으로써 직원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게 한다.

최근 여러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치과에서 직무 기술서를 작성하고 직무 역량을 파악하고 업무를 정리하고 있다. 직무 기술서를 작성하여 역량에 맞는 업무가 이루어 질 수 있게 하여 진료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일별 월별 주별 업무로 정리하여 상시로 하는 업무를 1일 1회나 2회를 정해진 시간내에 할 수 있게 하여 직원들 업무수행에 피로감을 줄이고 공통된 업무는 담당자를 정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정리 중에 있다. 

많은 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 팀장들에게 공통업무의 선택권을 주어서 본인이 잘 하는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팀원들이 잘하는 업무를 수준을 파악하여 나누어 주도록 하니 직원들은 본인 스스로 일을 맡아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업무 교육을 시행한 후 믿고 일을 진행하니 조직에서는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개개인의 잘하는 부분을 인정해주고 믿음을 주는 것은 직원들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었고 비록 그 직무 수행에 실패를 하였어도 직원들에게는 성장 할 기회가 될 것이다. 치과내에서도 예전에 방식으로 목표를 세우고 명령과 지시로 진행하는 조직문화를 이제는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각자의 장점을 살려 스스로가 선택하게 하고 실행이 안되는 의견이라 하여도 잘 듣고 있다는 표시를 하는 문화로 바뀐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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