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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학회, 7개 분과학회 6번째 통합학술대회 … 600명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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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학회, 7개 분과학회 6번째 통합학술대회 … 600명 대성황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5.16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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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보철 경향 낱낱이 파헤쳤다”

대한치과기공학회(회장 이규선)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403호에서 7개 분과학회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해 60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최신 보철의 경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보철과 관련해 변화한 재료와 술식에 대해 알아보고, 참가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연자를 각 분과학회별로 섭외, 최신 술식과 재료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적합도 향상 노하우 짚어
401호에서는 우창우 부회장의 ‘성공적인 세라믹 보철을 위한 요소’ 강연과 Sigeo Kataoka(일본) 선생의 ‘심미보철에 필요한 자연치아 형태와 색채표현’ 강연이 진행됐으며, 402호에서는 이희경(복음치과) 원장과 류규상(복음치과기공소) 실장이 나서 ‘포괄적 접근에 의한 심미치과 치료’를 연제로 교합의 안정과 심미치과 수복의 예후와의 관련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정적교합과 동적교합의 안정이 심미수복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형렬(e-파샬치과기공소) 소장이 ‘Flexible Denture가 답이다’를 연제로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Flexible Denture가 구강 내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그리고 그 기능의 결과 벌어지는 각종 함수 관계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송영주(하나로치과기공소) 소장은 ‘Titanium Alloy 이용한 보철물 제작’을 연제로 기존 RPD 제작과정 중 복제 모델에서 최대 팽창을 유도해 적합도를 향상시키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

스마트 시대 경영관리
403호에서는 오준철(지에스티) 대표의 ‘스마트 시대의 치과기공 시스템과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 강연과 이승영(Ufit Implant) 대표의 ‘Dental Implant의 상하부 Taper 결합 시 접촉상태 개선을 위한 새로운 Sealing Abutment 개발과 적용’ 강연에 이어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의 ‘턱관절장애(스플린트 세팅과정), 이갈이(NTI-tss), 수면무호흡증에 사용되는 구강내 장치’ 강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교정기공학회, 치과도재기공학회, 임플란트기공학회, 치과가철성기공학회, 심미치과보철기공학회, 치과기공기재학회, 치과캐드탬기공학회 등 7개 분과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진상배 원장은 “구강내 장치는 착용 시 불편함이 없고 목적한대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정확한 제작방법이 요구된다”며 “본인의 경험상 제작방법이 잘 알려져 있는 교합안정장치 조차 정확한 교합을 구축하지 못한 채 만들어지는 것을 많이 봤다. 뿐만 아니라 전방위치장치나 이갈이장치, 코골이 장치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제작방법에 대해서도 아직 기준이 확실히 정립돼 있지 않은 형편”이라면서 턱관절 장애, 이갈이, 그리고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정확한 구강내 장치의 제작을 위한 기준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대한치과기공학회 임원진

“전문강연 한 자리서 효과적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400명 중 25%가 학생이었으며, 현장등록은 학생보다 현직에 있는 치과기공사 위주로 이루어져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규선 회장은 “올해가 6번째 통합학술대회”라며 “경기도 어려운데 통합학술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거기에 공부하기 위해 강연장을 찾는 참가자들은 도재, 기자재, 심미, 캐드캠 등 7개 분과학회의 다양한 전문 강연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지식을 쌓기에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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