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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바이오] 제1차 덴탈 헬스데이터 포럼 개최, 미래는 데이터가 치과 가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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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바이오] 제1차 덴탈 헬스데이터 포럼 개최, 미래는 데이터가 치과 가치를 평가한다
  • 덴탈아리랑 기자
  • 승인 2023.02.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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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아이오바이오 덴탈헬스데이터포럼 개최
“‘덴탈 헬스데이터’는 미래의 치과가치 알리는 기준될 것”
데이터관리사 1급~4급 배출로 치과경영 최전선 개척나선다

 

제1차 아이오바이오 덴탈헬스데이터 포럼(Dental Health Data Forum)이 2월 1일 서울 여의도 켄싱톤 호텔에서 치과위생사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윤홍철 (주)아이오바이오 대표와 김예성 한국 보건의료상담협회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며 치과내 덴탈헬스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덴탈헬스데이터 관리사(DHD) 과정의 출범을 알리고 향후 탄생할 덴탈헬스데이터 관리사(DHD) 자격에 대한 소개와 교육 및 향후 운영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덴탈헬스데이터(DHD) 프로그램을 위한 포럼 출발

덴탈헬스데이터 포럼은 아이오바이오의 LinkDens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치과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작하는 민간자격증인 구강건강관리사 즉, 덴탈헬스데이터 관리사(DHD) 배출 과정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향후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덴탈헬스데이터(DHD) 프로그램은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대표 김예성)가 치과위생사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주관하며 구강건강관리사(DHD) 자격은 1급-4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덴탈헬스데이터관리사(DHD) 과정 발대식 겸 창립식, 주요 연자들도 참석
덴탈헬스데이터(DHD)는 구강보건의료관리와 치과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ICT 기술을 융복합하여 수집할 데이터를 기획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치과위생사 양성을 중점 목표로 삼는다.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는 덴탈헬스데이터관리사(DHD) 과정을 개설해 아이오바이오에서 구축한 LinkDens 구강건강관리서비스 플랫폼을 이용, 치과 또는 구강 보건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아울러 자격을 취득한 이들의 지속적 능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주관적 경험을 토대로 한 구강건강관리를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객관적인 자료와 치과위생사의 전문적 지식을 융합해 구강건강관리 데이터를 디지털 시대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법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왜 덴탈헬스데이터가 중요한가? 가 DHD의 출발점

"만약 모 치과를 인수하려고 해요. 지금까지는 과거의 환자 수와 수익, 비용에 따라 치과 양도양수액이 정해졌을 겁니다. 만약 LinkDens와 같은 플랫폼 데이터로 관리한다면 예를 들어 1,200여명의 환자중에서 지금 또는 추후 보철을 해야 할 환자 숫자를 파악하기 쉽죠.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를 할 수 있어요. 흔히 보험청구액 규모로 산정하기도 하지만 이 자료가 과거의 결과를 반영한 수치라면 LinkDens는 미래 예측을 가능하게 해주는 데이터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겁니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윤홍철(아이오바이오) 대표는 "실무 현장에서 큐레이와 LinkDens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중요한 구강관리 데이터를 모으지만 그 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들이 구전이나 도제식으로 전수되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고 밝히고 이 같은 데이터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실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들이 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도를 키울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대표는 "치과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최근 미국과 접촉하면서 미국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치과 경영에서 중요한 세 가지를 '어떻게 신환을 유치할 것인가', '내원 환자의 신뢰 구축', 그리고 '환자의 유지', 이 세가지 과정을 꼽는 것을 봤다.

우리가 이들 각 단계별로 환자에게 치료계획을 설명하고 동의율을 높이기까지 그 노력과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면 효율성있게 치료계획을 세울수 있고 치료 동의율도 높일 수 있다. 결국 환자가 만족해야 환자 유지가 되고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현재 치과산업에 많은 자본이 들어오고 있지만 개원가에 바로 이익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서도 효율적으로 이 세가지 요인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데이터에 그 답이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 동안 우리가 디지털 덴티스트라고 이야기해왔던 것은 사실 하드웨어 기반의 일부 캐드캠과 스캔 위주의 교육이다. 즉 보철 분야에 국한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보철 치료를 통해 치과계가 성장해왔지만 여기에 미래에 성장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같이 연결하지 않으면 기술도 힘들어질 수 있다. 그 무엇이 바로 '데이터'라고 본다. 데이터는 우리가 평상시 사용하고 있고 관리하고 있는 그 상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적은 비용으로도 효율적으로 신환 창출과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지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히며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담당할 덴탈헬스데이터(DHD)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DHD 프로그램으로 치과위생사등의 새로운 차원의 역할 기대

한편 DHD 프로그램은 아이오바이오와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가 함께 한다. 아이오바이오측은 LinkDens 플랫폼의 데이터 시스템 운영을,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의 김예성 대표는 덴탈헬스데이터 관리사 양성 프로그램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대표는  "치과계 디지털에 대한 관심이 3D 프린터 같은 장비를 다루는 교육들이 많이 있지만 진료 영역에 국한된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치과의 A부터 Z까지 경영과 실적을 내는 부분까지 몸담고 있는데 우리가 과거 구전에 의해 다뤄졌던 치과의 데이터 가치를 LinkDens를 활용해 여러 치아의 구강건강도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영역을 단순한 진료를 뛰어넘어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아직까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해 보고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덴탈헬스데이터 관리사(DHD)는 1급부터 4급까지의 민간자격증으로 향후 네트워크 조직을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자격 대상은 치위생과 학생, 임상치과위생사, 치과상담사 및 치과경영자등이다. 1급부터 2급은 교육을 통해 처방 분석을 할 수 있는 단계, 3급은 치과위생사 과정이며 4급은 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운영된다. 

덴탈헬스데이터는 큐레이와 LinkDens를 기반으로 출발해 병원에서 환자별 질병 위험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절한 치료시기와 관리를 통해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고 질병과 건강을 연결하는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로 탄생하게 된다. 특히 치과와 치과보건의료인 주도로 이루어지게 되는 치과계의 또 다른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이론/데이터 이론, 큐레이 이해와 사용법, LinkDens 활용과 임상 적용 사례 연구, 환자 경험설계와 CRM의 시스템 데이터 기반 상담등의 교육 과정으로 실시된다. 

 

 

치과 경영 최전선에서 데이터 가치 입증하는 시대 기대

윤홍철 대표는 "결국 치과 비즈니스의 핵심은 치과치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가동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IT 기술을 이용해 우리 치과계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환자에게 어떤 확신을 주고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따라 의료 혁신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 동안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진 대로 상대적으로 저가에 그쳤던 치과위생사 등 치과내 보수여건과 생산성 향상도 결국 데이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LinkDens와 DHD 관리사들의 역할이 주도하는 시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의 LinkDens 플랫폼을 기반으로 덴탈헬스데이터 관리사는 치과경영의 최전선에서 데이터가 돈이 되는 시대, 치과 경영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덴탈헬스데이터(DHD) 포럼은 치과내에 쌓여가는 데이터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치과경영을 이끌 소중한 자원으로 재 탄생할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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