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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제 54차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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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제 54차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열려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5.02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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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J 효과적 대처법 공유했다 ”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 54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대구 EXCO에서 개최했다.

‘New Horizons in The Management of Oral & Maxillofacial Diseas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구강외과학 석학들이 초청돼 구강안면외과 제반 분야에 있어서 최신 지견에 관한 심도있는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 날에는 Piet Haers(Royal Surrey Hospital) 교수와 Joseph Helman(University of Michigan) 교수가 연자로 나서 ‘Rhinoplasty’과 ‘Oral Cancer’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재발없는 성공적 턱관절 수술

이번 심포지엄Ⅰ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와 턱교정 수술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졌다.
이부규(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진행성 턱관절 장애환자의 외과적 치료의 최근 경향’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에서 그간 시행해 온 턱관절 장애 환자들에 대한 다양한 종류의 외과적인 처치 증례들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수술법의 선택기준을 논의했다.  

이어 허종기(연세치대) 교수가 ‘안면기형 환자의 턱관절 증상의 해석 및 진단’에 대해 발표했으며, 황순정(서울대치전원) 교수가 ‘턱관절 수술 환자에서 하악과두의 위치’를 통해 △수술 전의 하악과두 위치와 운동에 대한 평가 △수술 중 하악과두의 재위치 △수술 후 하악과두의 위치 변화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심포지엄Ⅱ에서는 김진수(경북대치전원) 교수가 ‘Ameloblastoma 치료의 원칙’에 대해, 신홍인(경북대치전원) 교수가 ‘법랑모세포종의 임상 병리학적 특성 고찰’에 대해, 김성곤(강릉원주치대) 교수가 ‘BMP-4의 발현과 각화 낭성 치성종양의 치료 후 예후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강의했다.

골괴사증 심층적 이해

심포지엄 Ⅲ에서는 이유미(연세치대) 교수가 임상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BRONJ의 경우 골형성 촉진제인 TPTD의 이로운 효과를 참가자들에게 확신시켰으며, 이덕원(경희대치전원) 교수가 ‘Cross Cooperation for BRONJ’를 통해 “BRONJ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진단 및 치료법과 그 예후, 한계점과 연구방법에 대한 의과적, 치과적 논의가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권경환(원광치대)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성 골괴사증의 재조합 골형성단백질-2형을 이용한 성공적인 수술치료 전략’을 통해 rhBMP-2가 지니는 효과를 짚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 교수는 “비스포스토네이트 계열 약물에 의한 골괴사증은 향혈관화를 일으키는 요소를 제거하고 혈관화를 일으키는 등 염증 매개체”라며 “골모세포를 골아세포로 분화하고 활성화시키는 rhBMP-2를 통한 성공적인 치료방법을 이번 강의에서 소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Ⅳ에서는 손동석(대구카톨릭대 치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Flapless Sinus Augmentation’에 대해, 최병호(연세치대) 교수가 ‘Minimally Invasive Implant Surgery’에 대해 강의했다.

최 교수는 “플랩리스 임플란트 시술은 골점막을 거상하지 않고, 치조정 치은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 시술 후에 많은 장점이 있다”며 “이번 강의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부터 자가 수술가이드 제작방법과 이를 이용한 플랩리스 임플란트 시술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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