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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인사이드⑤] 핑크트라이앵글임플란트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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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인사이드⑤] 핑크트라이앵글임플란트연구회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04.1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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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핑크빛 잇몸이 중요하다”

 

“연구회 창립 당시 목표가 바로 잇몸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었으며, 이 목표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과거에는 틀니를 사용하던 사람들의 치아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계속된 발전으로 현재는 아름다운 치아를 만들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바로 이것이 우리 연구회가 13년째 공부하고 또 존재하고 있는 이유다”

양홍석(핑크트라이앵글임플란트연구회) 회장은 90년대 말부터 임플란트 세미나 연자로 꾸준히 활동해오며 지난 2000년 양 회장을 주축으로 ‘핑크트라이앵글임플란트연구회(Pink Triangle Implant Institute, 이하 핑크트라이앵글연구회)’를 창립했다.
처음엔 소규모로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10년에 공식적인 이름을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월 1회 목요일마다 집담회
핑크트라이앵글연구회는 10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월 1회 목요일마다 회원들과 함께 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 회장은 “현재 한 달에 한 번씩 모인 회원들은 30명쯤 된다. 2000년부터 연수회를 체계적으로 움직였으니 아마 2~3회 차에 배출됐던 회원들이 거의 주축이라고 볼 수 있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다 보니 서로 우애가 돈독해서 매년 1월에는 회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신년교례회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회는 1년마다 베이직 코스, 어드밴스 코스를 진행하고, 2~3년에 한 번씩 특강을 여는 등 공개적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요청이 올 때는 협찬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올해 가을 정도에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특강은 시대적인 상황에 맞춰 이슈화 되는 주제를 설정하고 그에 관련 연자를 초청해 원데이 코스로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
핑크트라이앵글연구회는 교육생 스스로가 연수기간 동안 배운대로 임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수회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양 회장은 연수회 교육방식에 있어서 “진료라는 것이 꼭 난이도가 높은 테크닉만 이용한다고 해서 꼭 좋은 술식, 좋은 의사라고 할 수 없다. 이는 오히려 공부에 대한 이해도와 의욕을 떨어뜨리고 교육생들 사이에서 위화감을 조성해 자신감마저 떨어뜨릴 수가 있다. 때문에 우리 연구회에서는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누구나 열심히 배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난이도는 분명 있으나 단지 최대한 쉽고 이해가 잘 되도록 접근하는 방식으로 교육한다”고 전했다.

경조직·연조직 마스터 해
‘어떻게 하면 블랙트라이앵글 대신 건강한 핑크빛 잇몸으로 채울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이 현재의 핑크트라이앵글연구회가 만들어진 배경이다.

양회장은 “임플란트를 심으려면 먼저 잇몸에 뼈를 만드는 일이 가능해져야 하고, 두 번째로는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뼈를 만들 수 있느냐의 경조직 문제와 잇몸을 만들 수 있냐는 연조직 문제가 있다. 그 순서가 어찌 보면 단순할 것 같지만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고 마지막에 꽃을 피우듯이 치주적인 문제가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경조직과 연조직 등 모든 부분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끊임없이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시대라는 것은 항상 바이오리듬과 같이 흐르는 것이다. 요즘 임플란트 시장이 조금은 위축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등한시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항시 학문과 의술을 연마하는 준비된 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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