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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리포트] 임플란트 보철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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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리포트] 임플란트 보철시스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8.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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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보철시스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전망

앞으로 인구 노령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임플란트 시장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요즘은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으로까지 임플란트가 확대됨에 따라 임플란트 보철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존 임플란트 보철시스템에서 강조되던 디자인과 표면처리, 소재 같은 물리적 특성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과 연계된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편집자 주>

많은 임플란트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보철시스템을 선보여 왔다. 현재는 시멘트 방식과 나사방식으로 분류돼 왔으며, 이제는 주류가 된 SCRP방식과 함께 디지털이 접목되는 등 점차 발전해 나가고 있다.

임플란트가 선보일 초기에는 크라운을 나사로 결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며 그후 시멘트를 이용한 방식도 등장했다. 하지만 나사탈착방식의 경우 잦은 나사 풀림 그리고 시멘트 방식은 잔여 시멘트 제거가 쉽지 않아 염증 및 주변조직 오염 등 문제점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나사와 시멘트 방식의 장·단점을 결합한 방식이 SCRP이다. 특히 SCRP는 Retrievability가 우수한 편이라 보철물 수리 및 조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시멘트 제거가 용이하다. 무엇보다 다수치 수복시에는 스크류 타입에 비해 Passive Fit을 얻기가 편리해 보철물 제작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격적으로 디지털화 보철 시스템 도입
특히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직접 인상을 채득하는 방식이 아닌, 디지털 구강 스캐너 장비를 이용해 스캔을 뜨고 바로 이 데이터를 이용해 CAD S/W로 보철 디자인을 진행, 밀링머신으로 최종보철을 가공해 환자 구강에 시적하는 디지털 보철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에 기공소에 보철물 외주를 주던 치과들은 밀링머신 등 각종 장비를 도입하며 자체적으로 발빠르게 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기공소를 통해 보철을 제작했다면, 현재는 원내에서 자체적으로 제작 가능한 디지털 보철 시스템을 구축하는 치과들이 늘고 있다.
 
65세까지 급여 영역 확대에 따른 성과
더욱이 의료보험법 개정으로 만 65세(본인부담금 30%)로 지속적으로 급여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복지를 중요시하는 추세에 맞춰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초 75세부터 보험 적용 이후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치과병의원에서 구매 요청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험적용 시술 부위의 연조직 퇴축과 치조골 부족 등 부가적인 처치가 동반되는 경우가 다양하게 발생하며 무엇보다 최소침습 수술기법을 이용해 부가적인 침습적 수술 없이 술자의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환자의 통증 및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들의 보험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기존 임플란트의 고정체 제거술에 대한 대체 영역으로까지 확대돼 향후 보험 임플란트는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임플란트 보철시스템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업체에 많이 문의하는 사항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호환성이 많은 편이다. 보철물은 여러가지 이유로 재제작 및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임플란트 바디에 상관없이 어려움 없이 보철 서비스를 받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제품간의 호환성이 확보돼야 한다. 즉 치과의사든 환자든 해당 보철물의 호환성이 확보돼야 좀더 폭넓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디지털과의 연계성이다. 요즘은 치료 계획이 상당수 디지털 정보로도 진행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치료에 적합하도록 ‘라이브러리’가 확보되며 스캔 부품에서 지지대에 이르는 각종 부품이 화면상에서와 실제에서의 공차가 적어 정확해야 품질의 보철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미래 임플란트 보철 시장 전망
향후 임플란트 보철시장 전망에 대해 업계에서는 디지털 진료가 점차 보편화되면서 기공소에 외주를 주는 대신 치과에서 자체적으로 기공실을 구축해 직접 임플란트 보철을 제작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치과에서 직접 구강 스캔 후 3D 프린터를 이용해 임시 보철물 혹은 최종 보철물을 제작해 당일 바로 완성 시켜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제품이 출시된지 5년차가 되면서 100만케이스가 넘는 데이터로 그 효과가 검증됐기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유사한 제품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하이니스 특허권 때문에 같은 구조는 피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이중구조의 스크류타입 보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이니스가 겪었던 수많은 검증기간과 임상테스트를 거쳐야 안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보철물 제작에 있어 기성 어버트먼트의 수요는 이미 상당수 줄어들고 있으며, 점차 임상에 있어 디지털 워크 플로우 구현을 하는 치과가 늘어남에 따라 기공소뿐만 아니라 원내에서 밀링머신을 보유한 채 직접 Customized Abutment를 밀링해 보철을 제작하는 디지털 보철 시장이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전세계에서 노령화로 인해 임플란트 시장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전망 역시 밝은 편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 걸맞은 임플란트 시스템 도입 시급
임플란트 환자의 연령대가 노년층 위주에서 젊은 층까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임플란트 보철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치과 치료의 심미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자의 증가 추세에 따라 틀니 치료 역시 임플란트 치료로 대체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임플란트 시스템 역시 랩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년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유럽 및 중동 지역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은 잠재 소비자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시장 성장이 매우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구강 스캐너, 3D 프린터 보급이 활발해짐에 따라 수술부터 임시 보철까지 1DAY·1hour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지털 장비들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며 환자에 따라 임상 적용은 선택적이지만 디지털 보철의 편의성, 정밀성, 신속성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임플란트 보철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술자와 환자 모두 편하고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로의 방향이 대세이기 때문에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이며, 당일 수술 및 당일 보철 치료, 무치악 등 상실치가 많은 케이스에서는 원데이 보철까지 제공하는 추세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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