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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O, ‘제 6회 학술대회’ 200여명 성황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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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O, ‘제 6회 학술대회’ 200여명 성황 이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4.1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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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 최신 트렌드 논하다

 

3D 디지털 기술부터 설측교정용 맞춤 브라켓까지 설측교정 재료와 술식을 한자리에서 만났다.

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고범연)6회 학술대회를 지난 14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했다.

200
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설측교정학회 부회장인 Dr. Masatoshi Sana가 연자로 나서 설측교정치료에 관심과 의욕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범연 회장은 이제 우리 학회는 단순한 지식의 인용이 아닌 실제적인 치료결과로써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발표와 강연활동이 이뤄지고 있다통상적으로 학술대회 특강을 짧게 구성했으나, 올해는 보다 적극적이고 새로운 시도로서 특강 연자의 ‘A to Z’를 들어보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첫 시간에서는 Dr. Masatoshi Sana가 연자로 나서 ‘Raising The Quality of Lingual Orthodontics-Everything From Setup to Detailing’을 주제로 강연해 일본의 실전적인 임상가의 모든 기술과 철학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어 최연범(초이스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Straight Lingual Bracket: CLB’에 대해, 주상환(예이랑치과) 원장이 ‘Incognito, Why?’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최 원장은 설측교정치료에서 수많은 브라켓과 치료 방법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tipping, rotation, torque control 등은 치료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해결과제로 존재한다새로 개발한 Straight Lingual Bracket은 이런 문제 해결과 진료과정의 단순화 및 시간 단축에 더욱 효과적인 브라켓이다라고 밝혔다.

남종삼(S치과) 원장은 ‘Ideal Setup for Lingual Orthodontics’에 대해 체계적으로 짚어 주었다.

남 원장은 교정장치를 치아에 부착하는 방법으로는 직접부착법과 간접부착법이 있다. 교정 장치를 치아의 설측면에 부착하는 설측교정치료에서는 치관의 설측면의 해부학적 형태가 다양하므로 셋업을 포함한 간접 부착법이 더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이번 강연을 통해 설측교정 셋업 시 특별한 추가적인 고려사항 없이 Ideal set-up을 시행하고 설측교정 치료를 시행한 치험례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규(S치과) 원장은 설측교정 환자에서 전략적인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 사용을 위한 고려사항강의에서는 다양한 설측교정 증례를 통해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를 효과적,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과 고려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조형준(닥터스마일 고른이치과) 원장은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설측교정치료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오라픽스 시스템의 디지털 셋업 과정과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해 치료한 설측교정치료 예를 발표했다. 이기준(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는 ‘Lingual Self-Ligating Bracket-Addiction to Convenience’에 대해 강의해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현재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오라픽스, 인코그니토 등 다양한 3D 디지털 설측교정 장치와 전략적인 교정용 미니임플란트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보다 실전적이고 임상적인 강의가 되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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