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한국레벨앵커리지연구회) 회장이 지난달 23일 오사카치과대학 부속병원 5층 강당에서 열린 ‘일본 레벨앵커리지 소사이어티의 연례학술대회’ 특별강연 연자로 참석해 ‘레벨앵커리지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8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오 회장은 지난 30년 가까운 레벨앵커리지 임상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진화한 치료방법으로서 치료기간의 단축과 심미적인 치료과정, 난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술의 도입, 교정치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CT의 임상도입 등에 대한 특강을 펼쳐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오 회장은 오사카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주임교수인 마츠모토 교수의 요청으로 오는 10월 17일 가을 동문회에서도 특별강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오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은 발표연제가 급격하게 늘었다는 점”이라며 “일본 내에서 무려 14명의 선생님들이 증례를 발표했는데, 증례가 모두 학술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우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 이후에는 컨설턴트들이 강의에 대한 평가와 추가해야 할 내용 등의 코멘트가 이어져 일본 레벨앵커리지 소사이어티만의 특색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