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인터뷰]원광대학교치과대학 이병도 신임학장
상태바
[인터뷰]원광대학교치과대학 이병도 신임학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4.04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통과 학문융합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일방적 교육 아닌 쌍방향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것입니다. 진심을 담은 대화는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19일 열린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제 18대 치과대학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2년 동안 원광치대 학장으로서 공식업무를 수행하게 된 이병도(원광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교수는 학생중심 교육의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병도 신임학장은 학생 중심의 교육실현을 치과대학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자기주도적 학습, 비판적 사고, 근거기반 치의학 교육내용을 위한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고,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거시적인 목표를 위해 이 신임학장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소통하는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국가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지식과 술기 등의 역량교육뿐만 아니라 지혜롭고 덕성을 가지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융, 복합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죠. 또한 효율적인 학생 교육을 위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일방이 아닌 쌍방향의 교육이 이뤄져야 합니다

원광치대는 올해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20132016)을 획득했으며,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하는 등 학교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 소통이란 촉매제를 통해 학교발전을 이룩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수, 학생, 행정직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소통하는 문화가 활발해지면 대학 발전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평가 등에 대비해 교육과정과 제도 등을 개혁하는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죠

현재 원광치대는 올해 제 2 치학관 완공을 앞두고 있다. 2 치학관 건립을 통해 이 신임학장은 어떤 결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까.

“1750
평 규모로 신축 중인 제 2 치학관의 여유 있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2 치학관이 효율적인 교육과 연구의 메카가 되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특히 제 2 치학관이 준공 되는 시점에 맞춰 전국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재학생과 졸업동문, 교수님들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 것입니다

현재 치과계가 혼란스러운 만큼 치대 내부적으로도 윤리교육의 중요성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신임학장 또한 올바른 인생의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갖추기 위해 윤리교육을 더욱 보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치과의사로서 가져야 되는 사회적 역량 즉, 프로페셔널리즘과 윤리, 리더십, 의사소통, 인간과 사회의 이해 능력 등이 교과목으로 다루어 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학교 홍보를 위한 소식지 발간과 교원의 연구력 제고 방안, 입학정책에 대한 연구, 국제 교류 확대, 교내 다양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정책을 세우고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