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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상악동네로 모인 700명 ‘핫’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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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상악동네로 모인 700명 ‘핫’해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2.01.13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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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특별강연회’ 개최
새로운 우수회원 선출 위한 구술고시 진행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에서 ‘2021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약 700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상악동 네사람들’라는 대주제로 진행했다. ‘상악동 네사람들’은 상악동에 대해 심도 있게 강연을 전달한 네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터는 얼마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강연회에 대해 흥미를 끌었다. 

김용진(일산앞선치과) 원장은 ‘손댈지? 말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악동 골이식을 결정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야하는지 강의를 펼쳤다. 김 원장은 상악동 수술을 할 경우 단지 잔존골의 높이만을 보고 결정하지 말고 상악동 내부의 상태 그리고 상악동과 비강의 개통상태까지도 CT를 이용해 확인해보기를 권장했다.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은 ‘상악동 거상! 치조정접근? 측방접근?’ 강연을 통해 여러 케이스를 공유했다. 일반적으로 잔존 치조골의 양을 기준으로 치조정 접근과 측방접근을 선택해왔지만 그 밖에 임플란트의 개수 또는 상악동내 혈관의 위치 등도 기준으로 제시했다. 

김 원장은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접근법의 장단점과 함께 최근 점차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압거상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수압거상이 발전하고 예전에는 측방접근으로 해야했던 케이스들이 치조정 접근으로 상악동 거상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면서 여러 가지 케이스들을 공유했다. 

허중보(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교수는 ‘상악동을 바라보는 전지적 보철시점’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상악동 함기화로 인해 잔존골이 부족할 때 수술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이외에 보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에 대해 다양한 케이스들과 함께 설명했다. 

허종기(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상악동 술후 합병증 슬기롭게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상악동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대처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울러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도 우수회원 지원자들을 위한 구술고시가 이어졌다. 구술고시 결과 6명의 지원자가 카오미의 새로운 우수회원이 됐다. 

장명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의 강의들이 많이 줄어들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여러 가지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이 시기에 좋은 연자 분들의 좋은 강의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해 준 우수회원제도 위원회 위원장님 이하 간사 분들, 그리고 학회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도움을 주시는 협력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성균 차기회장 겸 우수회원제도위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서는 상악동 수술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에는 상악동 수술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며 “700명에 가까운 임상의가 특별강연회에 등록한 걸 보면 상악동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임상에 계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KAOMI는 앞으로도 특별강연회를 통해 계속해서 심도 있는 강의들을 준비해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오미는 3월 온라인으로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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