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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2, 독일 공동관 유치로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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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2, 독일 공동관 유치로 ‘위상 제고’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10.2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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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간담회 열고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설명
비급여 저지 방법 총동원, 구인난 해결 위해 노력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21일 치과의사협회회관에서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현안 및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겸 회장은 “제38대 집행부는 진료스탭 구인난 해결, 치과경영 개선, 정부의 비급여 관리대책 강행 저지를 3대 축으로 회무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대책은 치과계의 큰 화두”라며 “비급여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저수가 경쟁만 부추기는 정책으로는 개원과 혼란은 물론 국민 건강까지 위협하게 될 것이다. 헌법소원과 1인시위를 이어오며 강경대응해온 서울지부는 최근 공식출범한 비급여공개저지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지부는 가처분신청과 헌법소원의 빠른 판결과 승소를 위해 그동안 헌법재판소 앞에서만 진행해오던 1인 시위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등 다양한 정부 기관 앞에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지부는 치과계 최대 난제인 구인난 해결을 위해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올해 2차례 진행해 8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와 협력을 기존 치의보건과 2학년 여름방학 실습은 물론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1학년 보건간호공통과 전학생이 치과에서 실습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간호조무사의 치과 유입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경기악화는 물론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지는 치과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치과지식경영세미나도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 2020년과 2021년 시덱스를 철저한 방역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한 서울지부는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더 다채로운 SIDEX 2022를 준비하고 있다.   

SIDEX 2022는 2022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SIDEX에서는 독일 공동관이 개설돼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독일 치과기자재를 직접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독일 공동관은 기존 한국 기업들과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있는 기업 외에 한국에 진출하려고 하는 독일 현지 치과 기업들로 구성된다. 이번 SIDEX 독일관 유치는 대회장인 김민겸 회장과 이상구 홍보본부장, 홍종현 국제본부장이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DS 2021에 참석해 이뤄냈다. 

김 회장은 “‘독일 공동관’ 유치로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인 SIDEX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독일 정부 예산이 지원되며 ‘독일 공동관’의 SIDEX 참여가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돼 SIDEX도 품격에 걸맞은 대회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홍보본부장은 “1923년 처음으로 개최 후 내후년 IDS가 100주년을 맞이한다”라며 “IDS조직위와 협조를 통해 내년 시덱스에서는 미처 몰랐던 독일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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