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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21, ‘온·오프라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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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21, ‘온·오프라인 성황리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09.30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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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0명 참가, 최종집계 5000명 예상
기후와 환경문제 다루며 위상 제고

‘GAMEX 2021’가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상 첫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눈길을 모았다. 

처음에는 모험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코로나로 불안한 회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등록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면서 참가 업체에 부스비 100% 환불을 단행한 ‘GAMEX 조직위원회’의 상생정책이 올해 부스 완판으로 이어졌다. 

특히 ‘Safe GAMEX’를 외친 전시회답게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감염예방을 위해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모바일 문진은 등록자에게 개별 URL주소를 발송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는 등록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무인등록데스크(키오스크)를 1층 A홀 로비로 배치해 운영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에 열린 기자간담회 직전까지 집계된 인원은 온·오프라인을 합쳐 4700명으로 2019년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최종집계할 경우 5000여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프로그램은 치과 전 영역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연구회별 주제에 따라 임플란트, 교합, 보철 등 직접 임상에 적용 가능한 강의를 통해 회원들이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유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요즘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와 환경문제를 다뤄 위상을 제고했다”라고 밝혔으며, 손영휘 조직위원장은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게 준비하려고 노력했다”며 ‘GAMEX 2021’의 현재를 알렸다. 

권석훈 전시본부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투트랙으로 동시에 진행했는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으며, 이상일 학술본부장은 “GAMEX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2019년보다 소폭 인원이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업체 관계자들은 예상보다 사람이 적었다며 아쉬운 반응도 나타냈다.

손 위원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데다 대회가 개최될 쯤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해 온라인으로 몰려 일요일에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참석이 적었던 것으로 본다”면서 “전시회에 참관객이 많이 오길 바라는 업체의 마음을 이해하며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신경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 위원장은 “모 치과업체가 막판에 참가를 포기해 어려움이 있었다. 부스 위치까지 결정됐는데 아쉬웠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AMEX 2022’는 9월 17~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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