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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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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08.13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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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내 식립된 임플란트 영상 데이터 구축
향후 개인 및 기업에 무료로 공개될 예정
사업발표회 사진 (좌측부터 에이아이티스토리㈜, KAOMI 임플란트연구소 소장 허종기 교수, ㈜비씨앤컴퍼니 우주엽 대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참여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해 필요한 개인 및 단체에 개방한다. 

허종기 임플란트연구소장은 “임플란트에 익숙하겠지만, 낯설고 생소한 임플란트를 발견하면 어려움을 많이 토로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실질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이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사업을 통해 수집된 16여 만개의 인체 내 식립된 임플란트 영상데이터는 향후 NIA 안심존에 등록돼 임플란트 연구 및 관련사업에 필요한 개인 및 기업에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이터 구축 프로그램 과정 중 일부 예시.

KAOMI는 ‘인체 내 식립된 임플란트 영상 데이터 구축’을 과제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이번 사업을 위해 KAOMI는 의료데이터 솔루션 전문 업체인 ㈜비씨앤컴퍼니(대표 우주엽),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인 에이아이티스토리㈜(대표 한영민) 그리고 병원CRM 개발업체인 ㈜벨텔소프트(대표 황종휘)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장명진 회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 예산 19억 원이 투입되는 매우 큰 사업이며 KAOMI 소속 대학병원과 일반병의원 선생님들이 함께 고생한 결과”라며 “최종 선정된 영예를 안은 만큼 활력과 긍정적 에너지가 치과계 전체로 퍼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사업은 올해 12월 31일에 종료되며 향후 KAOMI는 구축된 데이터를 이용해 KAOMI 회원병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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