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 치료의 저변 확대 목표
대한구순구개열학회는 지난 6월 13일 개최된 학술대회 겸 총회에서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기준 학회장은 역대 집행부의 헌신과 성과를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고자 몇 가지 중점 사업을 진행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회장의 중점 사업에는 △구순구개열 교정치료의 보험화로 전문가 과정 교육의 활성화와 평생회원수 증대 등 치료 확대 △학술간행물 등 자료 제작을 통한 임상적인 성과 공유 △대한구순구개열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타 분과학회의 편집인들과 원활한 교류 △2023년 잠정 예정된 ICPF 개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수술 및 비수술 치료기법을 논의함으로써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안면장애 치료를 위한 최신지견 공유 △회원의 권익 향상뿐 아니라 회원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유지하고 발전 등이 있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는 지난 1996년 구순구개열 질환의 치료를 위해 탄생한 학회로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등 치과분야뿐 아니라 이비인후과, 언어치료학과 등 다분야의 융합학회로서 자리잡았다.
구순구개열은 통상적인 악변형증이나 부정교합 치료보다 난이도가 높고, 전문의 수준에 더한 학술적 논의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분야다.
한편 대한구순구개열학회는 49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김영은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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