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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황호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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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황호길 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3.1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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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13, 근관치료의 미래 바꾼다”

오는 23~24일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회장 김성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가 주관하는 ‘제17회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APEC 2013)’가 그랜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관을 맡은 황호길 회장은 ‘APEC 2013’을 통해 근관치료 관련 세계적인 연자들을 국내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자 초청에 심혈을 기울였다.  

황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과 대한근관치료학회가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New Horizon in Endodontics’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자들이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학의 최신 지견과 함께 근관치료의 현 위치와 앞으로의 방향 등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근관치료학 분야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위주로 재료 개발 및 임상 분야가 단연 앞서 있는 가운데 한국의 임상은 선진국 수준으로는 앞서 있으나 근관치료 관련 국내 브랜드가 약해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그는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외적으로는 한국의 앞선 근관치료학 관련 연구와 임상진료 기법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내적으로는 국내 치과의사들과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최신 연구지식과 임상정보를 공유해 실제 진료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다른 치과계 여타 학문에 비해 근관치료는 지난 20년간 크게 바뀌었다”며 “NiTi 파일을 비롯해 현미경을 이용한 술식까지 획기적으로 근관치료가 발전했으며, 젊은 교수들이 해외 파견을 통해 근관치료 수준이 높은 선진국과 견주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이번 ‘APEC 2013’에서는 국내 최초로 NiTi 파일과 Microscope를 이용한 엔도 핸즈온도 기획했다.
황 회장은“ 이론 강연 일색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NiTi 파일과 현미경을 이용한 실습을 진행해 배운 것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개원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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