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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치과공보의 코로나19 방역 업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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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치과공보의 코로나19 방역 업무 나선다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1.04.1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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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규 치·의·한 공보의 중앙직무교육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지난 4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전국 시도별 지역보건의료기관에 배치 될 치과, 의과,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775명을 대상으로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중앙직무교육은 앞서 3월 12일 의과 공중보건의사에 한해 진행됐던 교육을 치과,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까지 확대한 것이다. 교육을 수료한 신규 인원은 전국 각 지역으로 배치돼 지역 의료기관 환자치료와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수행한다.

치과,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은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별도의 집체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국방부와 협의해 기초군사훈련 기간 중 육군훈련소에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보건소 등 지역사회에서 감염병 관리와 대응 △보호복(level-D) 착·탈의 실습 △검체 채취 등 코로나19 검사 방법, 예방접종 업무 등이다.

특히 현재 의과 공중보건의사의 경우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업무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고, 치과·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의 경우 역학조사 업무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교육도 현장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조인성 원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4차 유행 가능성을 경고한 상태다. 앞서 1차 중앙직무교육을 수료한 공중보건의사가 전국에서 방역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며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2차 교육을 마친 신규 공중보건의사 분들도 지역사회 공공보건과 감염병 확산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중앙직무교육을 총괄한 오유미 지역보건실장은 “새롭게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특히 의과, 치과, 한의과 특성에 맞춰 효율적으로 방역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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