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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교수와 허영구 원장, 환자와 집도의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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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교수와 허영구 원장, 환자와 집도의로 만나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4.0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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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네오포럼 라이브 서저리 … 이성복 교수 환자로 출연
바로가이드 활용해 발치와에 임플란트 식립 단 30분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진행하는 온라인 세미나 ‘네오포럼’에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환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네오포럼은 1400여 명에 달하는 치과의사가 참여하고 있는 오픈채팅방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강의를 송출하고 있는 실시간 커뮤니티 & 온라인 강의 시스템이다. 이성복 교수는 본인의 #47번 치아 발치 후 한 달이 경과한 시점에서 바로가이를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하고자 허영구 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허영구 원장과 이성복 교수 두 임플란트 대가의 만남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평소 250명 정도 접속률을 보이던 네오포럼의 이날 동시접속 인원은 560명을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47번 대구치의 경우 2개의 치근으로 인해 발치와에 bony septum이 존재하고, 발치와가 두 부분으로 나뉘면서 깊고 넓어 계획했던 3차원적 위치대로 임플란트 식립이 쉽지 않다. 

이 날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환자와 발치된 상황을 간단히 소개하고, 탑다운 치료 개념을 통한 식립 계획을 5~6분 정도 논의 후 식립될 임플란트 길이와 깊이, 식립 위치를 정하면서 미리 제작해온 프리가이드를 간단하게 수정하는 방법도 소개됐다. 

프리가이드를 바로가이드 밀링머신(VaroMill)에 장착해 제작하는 동안 수술이 준비됐다. 남은 시간은 25분 남짓. 시간이 촉박했지만 모든 과정을 잘 알고 있는 이성복 교수는 환자로서 편안한 마음으로 누워있고, 집도의인 허영구 원장은 시스템 개발자로서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수술 준비를 했다. 

수술 준비를 마치고 간단한 침윤마취가 끝나자 프리가이드 제작이 완료됐다. 치은과 치조골의 치유 상태를 고려해 네오바이오텍 ‘IT-Ⅲ active’ Φ5×11.5mm를 식립하기로 결정한 다음 바로가이드 키트로 임플란트 수술을 준비했다.

제작이 완료된 프리가이드는 식립 위치와 방향에 맞게 정확히 환자의 구강 내에 위치시켜 고정했다. 바로가이드를 사용해 임플란트는 계획된 곳에 정확히 식립됐고, 식립토크는 40Ncm으로 측정돼 매우 안정된 초기고정력을 기록했다. 

이성복 교수는 “나 자신이 임플란트 직접 수술하고 보철을 완성하는 치과의사이지만, 환자로서 임플란트를 수술 받는다는 것은 매우 색다른 경험”이라며 “임플란트 대가인 허영구 원장이 개발한 바로가이드를 직접 체험해보니 통증도 없고 편안하게 식립됨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허영구 원장은 “많은 분들을 위해 환자로서 라이브 서저리에 응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성복 교수가 환자로 참여한 네오포럼 라이브서저리는 네오바이오텍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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