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개선 아이디어 ‘반짝’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11월 27일 8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서울대치과병원의 단계별 세부수칙을 준수해 50인 이내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상은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Ⅱ(이민지 치과위생사 외 10명)이 차지했다.
대상팀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자체 개발해 사용하는 OCS(외래처방) 프로그램의 사용방법을 신규직원에게 교육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매뉴얼 없이 구두로 인수인계되고 있는 것에 착안해 기본 사용법과 각 상황별 해결법이 정리된 매뉴얼을 제작, 배포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매뉴얼을 통해 신규직원에게도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한 교육이 가능해지고, 프로그램 사용 중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을 이뤄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재 진료처장은 “오늘 발표된 모든 내용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영 병원장은 “앞으로도 QI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서울대치과병원이 환자 중심의 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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