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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12월 14~23일 10일간 추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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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12월 14~23일 10일간 추계 학술대회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12.03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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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장기수명 비결
수술진단에서 가이드제작과 수술 및 보철까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 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2020년 온라인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플란트 치료, 전통과 미래를 잇다’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혼다 마사아키(Honda Masaaki) 선생과 이토 유사쿠(Ito Yusaku) 선생 등 해외 연자의 강연이 마련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혼다 마사아키 선생은 일본 SJCD(Society of Japan Clinical Dentisty) 창립자이자 최고 고문을 맡고 있다. 이토 유사쿠 선생은 저서 ‘Provisional Restoration’의 저자로 국내 임상가에게 이미 유명한 인물이다. 이들은 학술대회 첫 번째 세션인 ‘Dental Implant의 Longevity’을 맡는다. 

먼저 혼다 마사아키 선생이 ‘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을 고려한다’로 학술대회 포문을 연다. 혼다 마사아키 선생은 이날 “임플란트 임상에서 수술 단계는 ‘교합 및 기능회복의 준비단계’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장기간 수명을 보인 증례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보철이 교합의 지지와 악구강에까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토 유사쿠 선생이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 경과증례에서 배운다’를 발표한다. 그는 “임플란트 치료결과가 장기간 양호하게 유지되기 위한 충족조건에 대해 장기 경과 증례를 통해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두 번재 세션은 ‘Digital Implant DentistryA to Z’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국내 치과대학 교수 7인이 ‘디지털 임플란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에 대해 수술진단에서 가이드제작과 수술, 보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먼저 이정우(경희치대) 교수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수술법’을 시작으로 이의룡(중앙대병원) 교수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생체이식물 제작 과정’을, 이중석(연세치대) 교수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수술진단과 수술 파트를 정리한다.

이어 박찬(전남대치전원) 교수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술전 치료계획의 수립’을, 김종은(연세치대) 교수가 ‘구강스캐너의 실전 임상 적용’을 강연하며, 이현종(부산대치전원) 교수가 ‘디지털 작업의 완성을 위한 앱’을, 이정진(전북치대) 교수가 ‘임플 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밀링과 3D 프린팅 기술’ 등 임플란트 보철 파트를 정리한다.

특히 이날 이식학회는 참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수 7인의 강연을 짧은 논문으로 정리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인 회장은 “디지털이 치과임상의 대세로 자리 잡은 현시점에서 과거 40년의 임플란트 임상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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