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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김광만·권재성 교수 ‘러쉬 프라이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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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김광만·권재성 교수 ‘러쉬 프라이즈상’ 수상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11.2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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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대체시험 활성화 공로 인정
(왼쪽부터) 김광만 주임교수와 권재성 조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김광만 주임교수와 권재성 조교수가 지난 11월 11일 ‘러쉬 프라이즈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러쉬 프라이즈는 실험동물 희생을 줄이기 위한 동물대체시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4억원의 상금을 주는 시상식이다. 영국 화장품 회사 ‘러쉬’와 비영리 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가 주관한다.

김광만·권재성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의료기기 분야 동물대체시험법 국제 공동연구팀에 합류해 비 인트로 방법에 따라 의료기기 자극성 평가법을 개발해 왔다. 당시 한국에서는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팀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이들의 연구 성과는 2018년 SCI급 생체외 독성시험 분야 국제학술지 ‘Toxicology in Vitro’에 실리기도 했으며 오는 2021년부터 국제표준으로 등록돼 의료기기의 인허가 과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김광만 교수는 “의료원의 많은 연구자가 동물대체시험법에 관심을 갖고 2022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동물실험대체법학회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에 앞서 2016년에는 김미주(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연구조교수가 아시아 지역 ‘러쉬 프라이즈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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