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내년 SIDEX 부스비, APDC 이전보다 낮은 234만 원선 확정
상태바
내년 SIDEX 부스비, APDC 이전보다 낮은 234만 원선 확정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11.12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지부, 제8회 정기이사회서 10% 인하 확정

SIDEX 2021 부스비가 APDC 이전보다 인하된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11월 3일 열린 제8회 정기이사회에서 SIDEX 2021 부스비와 참가 규정 변경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서울지부는 이날 이사회에서 코로나19로 치과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SIDEX 2021의 부스비를 234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부스비 260만 원보다 10% 할인된 금액이며, 2016년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서울지부 측은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는 57.5% 인상되는 등 제반 비용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지만 고충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면서 “SIDEX 2020에 참가한 업체들에 한해 5% 추가할인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참여업체는 10% 인하된 234만 원에서 5%를 추가 할인한 약 222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지부는 SIDEX 참가 규정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의 규정은 정해진 지 오래돼 출품업체들의 권익 보호에 부족한 점이 있어 이번 개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변경된다. 계약금과 잔금으로만 구성돼 있던 부스비를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세분화해 업체 부담을 줄이며, 위약금도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다.

서울지부는 지난 9월과 10월 개최해 각각 1000여 명과 15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보수교육을 이달에도 진행한다. 그동안 이용하던 시스템의 접속 방식이 불편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지부 홈페이지에서 등록하고 발송되는 링크에 접속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바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 앞서 월남전 전상환자 치료기록물 전달식을 가졌다. 故조영필 선생이 월남전 군의관으로 활동하며 남긴 200여 장의 사진으로 치의학 역사에 가치가 있어 故조영필 선생을 은사로 모신 서울지부 안영재 부의장이 유가족을 대신해 전달했다.

또한 나성식 前 대표(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의 ‘생활 속 치과,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특강도 진행됐다. 나성식 前 대표는 “양심안과, 양심내과는 검색하는 경우가 없지만 양심치과를 검색하는 경우는 많다”며 “국민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스스로 자정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12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는 미개최를 결정했으며, 대외협력위원회 위원 인준과 후생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 위원 추가 인준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