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적응하는 학회로 거듭
ICOI는 지난 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3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그동안 ICOI를 이끌어 온 권긍록 회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김욱규 신임회장이 앞으로 1년간 ICOI를 이끌게 됐다.
권긍록 회장은 “지난해 따뜻한 봄이 시작하는 3월 이 자리에 섰다. 당시 내 자질에 대해 의심이 있었지만 그동안 모든 임원들이 많이 도와줘 1년간 ICOI를 잘 이끌 수 있었다”며 “힘이 세고 지혜로운 동물은 결국 죽기 마련이지만 변화에 적응한 동물은 오래 살아남는다. 변화에 적응하는 ICOI가 되자”고 밝혔다.
김욱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ICOI 한국지회의 일원으로서 학회일정과 여러 활동에 참여하면서 귀한 인연을 맺었고, 보람 있는 일들을 하게 된 점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대한민국 치과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훌륭한 선?후배 치과의사들을 ICOI 한국지회를 통해 만나고 많은 교류를 하게 된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선 7월 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모암홀에서 열리는 ‘창립 제 10주년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각오를 밝히면서 “10월 3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ICOI World학회 참석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올해 신임집행부 소개와 ICOI 본분에서 만든 공식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해 ICOI는 총 9차례에 걸친 이사회를 통해 안정적인 회무를 펼쳤으며, 올해 역시 8차례 이사회를 개최, 학술대회 준비 및 ICOI World학회 연자 선정 및 참가준비, 세계학회 결산 및 AP준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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