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국회 설득 분주
상태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국회 설득 분주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8.20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이상훈 회장, 양정숙 의원실 방문
이상훈(사진 왼쪽) 회장이 양정숙 의원을 만나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상훈(사진 왼쪽) 회장이 양정숙 의원을 만나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치과계의 숙원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국회를 설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8월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을 방문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양정숙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국내 산업규모로 보면 전체 의료기기 생산 품목 중 임플란트가 압도적 1위”라며 “수출품목으로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을 통해 정부에서 지원만 제대로 해준다면 임플란트의 경우 국내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출 품목으로도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의과나 한의과와 이해가 충돌하지 않는 사안일 뿐 아니라 지난 20대 국회에서 모두 6개의 법안이 발의될 정도로 국회에서도 적극적이며, 치과계 모든 유관단체 역시 한마음으로 바라는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양정숙 의원은 이 회장의 설명을 듣고,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설치 현황 등 설명 자료를 보충 질의한 다음 “자료와 이전 발의된 법안들의 내용을 자세히 검토한 후 국회 논의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6월 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과 최혜영(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났으며, 7월에는 김상희 국회 부의장을 만나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등의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