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이상훈 회장, 양정숙 의원실 방문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치과계의 숙원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국회를 설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8월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을 방문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양정숙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국내 산업규모로 보면 전체 의료기기 생산 품목 중 임플란트가 압도적 1위”라며 “수출품목으로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을 통해 정부에서 지원만 제대로 해준다면 임플란트의 경우 국내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출 품목으로도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의과나 한의과와 이해가 충돌하지 않는 사안일 뿐 아니라 지난 20대 국회에서 모두 6개의 법안이 발의될 정도로 국회에서도 적극적이며, 치과계 모든 유관단체 역시 한마음으로 바라는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양정숙 의원은 이 회장의 설명을 듣고,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설치 현황 등 설명 자료를 보충 질의한 다음 “자료와 이전 발의된 법안들의 내용을 자세히 검토한 후 국회 논의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6월 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과 최혜영(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났으며, 7월에는 김상희 국회 부의장을 만나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등의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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