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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연세‧경희치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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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연세‧경희치대 방문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0.07.23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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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목소리 듣자”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교육 운영 개선사항 살펴
△ 이상훈 회장이 지난 7월 14일 서울대치전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 왼쪽부터 설양조 교무부원장, 한중석 대학원장, 이상훈 치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과대학 교육 운영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을 시작으로, 16일 연세대 치과대학, 20일 경희대 치과대학을 방문했다.

먼저 지난 14일 이 회장은 홍수연 부회장과 함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을 방문해 한중석 대학원장, 설양조 교무부원장, 박영석 학생부원장과 대담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보수교육, 대학교육 등 치과계 교육 전반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어 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치협 차원에서 제도적 개선사항을 살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협도 최근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를 4점으로 상향하고, 온라인 보수교육 운영 기준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언택트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교와 치협이 기술 및 제도적 지원 등을 서로 도우며 나갔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중석 대학원장은 “본격 임상 실습을 하는 3, 4학년 학생들이 케이스를 못 채우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꺼번에 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부담이 따르는 상황”이라며 “다만 온라인 교육은 플랫폼이 구축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이를 활용한 치의학 교육 콘텐츠 수출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틀 뒤인 16일 연세치대를 방문한 이상훈 회장과 장재완 부회장은 최성호 학장, 김의성 교무부학장, 김백일 학생부학장, 안형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만나 치대생 비대면 강의 및 실습을 이야기 나눴다. 

대담이 끝난 후 이 회장은 연세치대 치의학박물관을 돌아봤다.

최성호 학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교육 현안을 확인하고자 연세치대를 방문해준 치협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지난 20일 김홍석 부회장, 전양현 수련고시이사와 경희치대를 방문해 정종혁 학장과 배아란 교무부학장, 신승일 대외협력실장을 만나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 양태와 애로사항을 면담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저학년의 실습이나 고학년의 임상 실습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 알기 위해 말씀을 듣고 있다”고 면담의 취지를 밝혔다.

정종혁 학장은 “교육은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예습이 선행돼야 하는 부분이 있어 2학기 때는 변화를 줄 것”이라며 “실습은 온라인 대체가 불가해 인원을 반씩 나눠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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