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 이하 교정학회)가 지난달 19~20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그랜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정학회 임원 및 각 위원회 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 1부에서는 김찬호(성공회대학교) 교수의 ‘마음의 발견, 생활의 디자인’ 특강이 진행됐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사는 현대사회에서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돌이켜보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2부에서는 지난해 학술대회 평가와 올해 행사계획 수립, 예산·결산 평가 등 13개 각 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추가로 올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 46회 학술대회’ 준비와 ‘치아교정의 날’ 제정에 관한 타당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회원들의 윤리적, 도덕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심의하기 위한 ‘윤리위원회’ 신설에 대한 논의 및 향후 회원의 교정치료에 대한 평가기준관련 외국사례 보고 등도 진행됐다.
황충주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정학회 임원 및 위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교정학회 발전 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