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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메디허브와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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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메디허브와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7.02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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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무통주사기 ‘아이젝’ 독점 공급
무통주사기 시장 확대 기대

의약품 전문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디지털 무통주사기 ‘i-JECT(아이젝)’을 개발한 메디허브㈜(대표 염현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치과 무통주사기 시장 확대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18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디지털 무통주사기 메디허브와 전략적 투자 계약 및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으로 메디허브의 디지털 무통주사기를 국내 치과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메디허브는 휴온스의 투자와 R&D 인프라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이젝’은 메디허브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R&BD 플랫폼(책임교수 조병훈)과 3년간 공동 연구 개발해 지난 2019년 출시한 디지털 무통주사기로, 기존 수동주사기를 대체하며 디지털 자동주사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사했다.

특히 통증 해소 알고리즘을 통한 디지털 무통 마취 기능은 물론 정량 주입 기능으로 약물 남용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혈관 내 마취액 주입 방지를 위한 Auto Aspiration 기능으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엄기안 대표는 “메디허브와 투자 및 독점 공급 계약은 엑셀러레이팅의 일환”이라면서 “메디허브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당사가 가진 마케팅과 영업 역량을 모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현철 대표는 “‘아이젝’은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 수동형 주사방식에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는 비전으로 개발한 디지털 무통주사기”라면서 “‘아이젝’을 사용하면 상악동 수압 거상을 안전하게 디지털 방식으로 시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허브는 2017년 창업한 디지털 자동주사기 전문 R&D 벤처기업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무통주사기 ‘아이젝’을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치과 임플란트 시술용 디지털 수압 거상 시스템 DSA(Digital Sinus Approach) 기능을 개발해 서울대치과병원과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등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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