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치과용 임플란트 성능을 검증하는 핵심적인 ‘피로도 시험’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발간했다.
피로도 시험은 음식물을 씹을 때 임플란트의 기계적 강도를 측정해 내구성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임상 환경과 유사 조건인 저작활동 500만 회 반복 하중으로부터 임플란트의 기계적 강도를 측정, 최대 1개월의 기간과 1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가이드라인에는 △피로도 시험기준의 과학적 근거 △기존 제품의 피로도 시험 실측값 비교분석 자료 △치아별 피로도 시험 기준 확립 등이 포함돼 있다.
식약처는 피로도 시험 기준을 오는 8월 치과분야 국제표준 기술위원회(ISO TC 106)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며, 채택된다면 국산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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