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임시대의원총회 후 논평 발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고승석, 이하 건치)가 지난달 29일 논평을 내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치의제) 논의를 위한 범치과계 전문치의제 특별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치는 논평에서 “치협에 의해 졸속 추친됐던 전문치의제 전면개방안이 다수의 반대여론에 밀려 임총에서 처리되지 못한 점은 다행스럽다”면서 “치과계의 백년지대계인 전문치의제 문제를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한 채 일방통행식으로 처리코자 했던 치협 현 집행부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건치는 이번 임총결과에 대해 “전문치의제 문제에 대한 치과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합리적 개선방안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새로 구성될 특별위원회에 범치과계가 참여치 못하고 형식적인 의견수렴 과정만을 거친다면 우리는 1년 후 분열의 시기를 또 다시 맞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건치는 △전문치의제 특별위원회 공개적 구성과 참여 전적 보장 △특위 위원장에 특정 단체 지정 및 당연직이 아닌 추천방식 택할 것 △특위에서 도출되는 방안은 필요 시 회원 여론조사 실시 등을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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