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참가업체, 내년 전시회 참여시 추가혜택 제공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가 5월 20일 16시 기준 사전등록자 6000명을 돌파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에 따르면 예년보다 한 달가량 늦은 5월 8일 사전등록을 시작했지만 치과의사들의 집중적인 신청이 몰리면서 등록 12일만인 20일 사전등록자가 6011명을 기록했다.
SIDEX 조직위는 높은 사전등록률에 대해 “상반기 첫 보수교육 4점 취득의 기회이자, 치과계 최대 축제를 기다렸던 치과의사가 많았던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에 학술대회 참가 혜택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학술 및 전시회의 활성화를 이끌 계획.
특히 올해는 사전등록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G70(토요일)과 G80(일요일)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사전 및 현장등록자 모두 대상이 되는 1억원 상당의 경품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위는 정부, 지자체의 기준을 뛰어넘는 고강도 방역대책을 구축해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안전하게 치러내겠다는 방침이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KF94 마스크(2매), 페이스실드(1Set+필름 2장), 손소독제, 라텍스 글러브(1박스)를 제공하고, 전시부스(1부스당)에도 KF94 마스크(6매), 페이스실드(3Set), 손소독제, 손소독티슈를 배포한다. KF94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체온이 37.5° 이상인 경우에는 행사장 내 입장이 불가하다는 원칙을 사전 공지하고,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한편 조직위는 전시와 관련해서도, 지난 18일 전체 참여업체에 공식 공문을 발송해 참가여부를 확인했다.
SIDEX는 개별 업체와의 계약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 및 취소 또한 개별 업체의 결정만이 효력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직위는 최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의 SIDEX 개최 연기 및 취소 입장에 대해 “△안전한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 마련 △동 행사에 관한 행정관청의 구체적인 취소 명령이나 권고 부재 △5월 중순 이후 초‧중‧고생 순차별 등교(5월 20일 고3 등교 개시) △조직위 차원의 부스비 추가 인하 및 업체 이벤트 등 업계와의 상생 노력 등에 비춰볼 때 SIDEX 2020 전시회 개최가 불가능하거나 충분한 준비와 대책이 미흡하다는 치산협의 일방적인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부스 취소와 관련해서는 ‘SIDEX 규정 제9조(해약 및 해약금)’에 따라 해약금은 예외 없이 참가비의 80%로 적용한다는 방침을 재공지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SIDEX 2020에 참가한 업체에 대해서는 △SIDEX 2021 참가 시 부스비 5% 할인 △SIDEX 2021 전시기간 중 운영되는 대형 LED 스크린 광고 무료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위는 “부스 취소 업체가 다소 있더라도 전시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