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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치협 대의원총회] ① 사상 최초 비대면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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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치협 대의원총회] ① 사상 최초 비대면 총회 개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4.25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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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제69차 대의원 총회 개회식 … 김철수 회장 “3년간 보내준 지지와 관심 감사”
이상훈 회장 당선인 “회원 민심 받아들여 슬기롭게 해쳐나갈 것”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4월 2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치협은 대의원을 대상으로 총회 개최 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이 비대면 총회를 요청해 이같이 비대면 온라인 총회가 진행됐다.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은 “이번 대의원총회는 대의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 지난 3월 17일 협회장 회장단 선거를 통해 치과계 역사상 두 번째 직선제 협회장이 선출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치과계는 선거과정에서 여러 논란 등이 소송으로 번지며 갈등을 초래했다”면서 “신임 집행부를 중심으로 단결해 치과계가 더욱 단합,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 또한 이번 30대 집행부는 어느 때보다 힘든 가운데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30대 집행부는 지난 3년 간 회원이 주인입니다를 기치로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회무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안 해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공약 중 사당부분을 성취했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고 인해 이루지 못한 것도 있다. 한편으로는 의미 있는 성과에 대해 뿌듯하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면서 “5월 1일부터 치협을 새롭게 이끌어 갈 이상훈 신임회장은 안팎으로 신임을 가진 분이다. 치과계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출범을 앞둔 집행부에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아울러 지난 3년 동안 협회장인 제가 보내준 치과의사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간 잘 극복하고, 봄날처럼 환한 일상이 다시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5월 1일부터 치협을 이끄는 이상훈 회장 당선인은 “지난 3년간 치과계를 위해 밤낮없이 뛰며 눈부신 성과를 보여준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임원들게 깊은 사의를 표하며 큰 박수를 보낸다”며 “치과계는 악화된 경영환경 등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 치과계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이런 회원들의 민심을 받들여 초심을 잃지 않고, 치과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분열과 방목의 사슬을 끝장내고, 치과계 대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치과계 구태의연한 관행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바꾸고 바닥에 떨어진 치과계 신뢰를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강립할 것이다.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회원들께 위로의 말을 보내며, 회원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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