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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홀딩, 중앙아시아 공략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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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홀딩, 중앙아시아 공략 ‘신호탄’
  • 정재이 기자
  • 승인 2020.04.17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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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EX’ 공식 에이전트로 선정돼 진출
10월 15일~17일 카자흐스탄서

두바이치과기자재전시회 ‘AEEDC Dubai’를 주최하고 있는 인덱스홀딩이 한국지사를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신호탄을 쏜다.

인덱스홀딩 한국지사에 따르면 인덱스홀딩은 오는 10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중앙아시아 덴탈엑스포(Central Asia Dental Expo, 이하 CADEX)에 국내 공식 에이전트로 선정돼 중앙아시아로의 진출을 꾀하게 됐다.

‘CADEX’는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치과 전시회로 지난 2016년 첫 번째 개최 후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역 내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CADEX’에는 16개국 127개사가 참가해 치과 방사선 장치, 임플란트, 구강위생용품, 치과소모재료, 의약품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실제 관람객들은 카자흐스탄 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5천 명 이상의 치과의사와 바이어가 찾았다. 

KOTRA 알마티 무역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치과산업은 2018년 하반기 2206만 달러로 전년대비 21.6% 성장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치과의료협회 등에 따르면 치과산업이 자국 내 의료산업분야 중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른 분야임을 강조했고, 특히 소득수준 향상, 건강증진 및 미용목적의 환자 증가, 임플란트 수요 증가 등으로 시장 규모가 앞으로 10년간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치과산업 성장은 정치, 경제 조건들이 뒷받침 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국토면적은 세계 9위며 안정적인 정치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주변 국가까지 시장 권역을 포함한 잠재력이 풍부하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치과 관련 유통업체가 100여 곳에 이르고,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는 약 250개 유통업체가 운영돼 경쟁력 있는 상품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해외 제조업체를 적극 찾아 나서고 있다. 이중 임플란트 시장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중 약 50%는 한국산이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CADEX’는 학술 컨퍼런스 및 임상 실습 세미나, 세계 유수 연자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며 관람객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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