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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iAO2020’ 고심 끝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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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iAO2020’ 고심 끝에 연기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2.2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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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비상대책위원회서 결정
6월 20일과 21일 세종대서 개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오는 6월 20일과 21일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연기했다.

KAOMI는 2월 12일 진행한 ‘iAO2020’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iAO2019’ 당시 국내외를 포함해 1200여 명의 참가자가 등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행사에 이어 이번 ‘iAO2020’ 또한 모든 회원들과 사전등록자들이 행사에 대해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참가 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 상황에 따른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KAOMI는 우선 학술대회 사전등록을 일시 중지하며, 차후 다시 학회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사전등록자 중 6월 20일과 21일로 연기된 학술대회 참가가 어려울 경우 환불을 진행한다.

아울러 Osteology Foundation과의 Joint meeting은 변함없으나 연자들과의 일정 조율 및 해당 일정에 따른 핸즈온 등의 학술 프로그램도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학회 일정 연기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김종엽 총무이사는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로 선포한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침에 따라 참석자들의 안전한 학술대회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학술대회 일정을 연기했으니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영 회장은 “의료인은 감염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직군으로 감염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6월 20일과 21일 진행될 ‘iAO2020’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건강하게 다시 뵙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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