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정국 시작 … 세미나로 민심 챙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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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정국 시작 … 세미나로 민심 챙기나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1.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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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어 및 유튜브 활동 시작
전 회원 공약 선거운동 변화 표심으로 이어질까

오는 2020년 3월 10일 차기 치과계를 이끌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세미나 등을 통한 유력 후보들의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30대 협회장 선거부터 회원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가 시행되면서 회원들의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모델과 소통의 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협회장 출마 선언을 한 이상훈 예비후보는 의료정의와 개혁실천을 위해 전국치과의사협의회와 함께 ‘전치협과 함께하는 만원의 행복’ 전국투어 세미나로 회원들과 만나고 있다.

치과계 인기 연자 중 한 명인 김영삼 원장을 비롯해 김욱 원장, 김동형 원장 등 사랑니 발치과 보험청구 등 실제 임상가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13일은 강남역 근처에서 ‘Dental assistant만이 답이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치과계의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숙제인 보조인력난 해결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31대 협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장영준 예비후보도 치과 보험 세미나를 개최해 치과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자타공인 치과 보험 원톱으로 불리는 최희수 원장의 ‘90분으로 정리하는 보험청구금액 일백만원 만드는 방법’과 턱관절진료 인기 연자인 김욱 원장의 강연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주말 오후에 진행된 세미나 임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강연장이 가득 찰 정도로 일선 개원의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식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동창회 행사에서 협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박영섭 원장도 국민구강건강수호연대와 함께 소통하는 정책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현장에서 듣고 말하는 대한민국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다시 한 번 협회장에 출마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김철수 회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이번 선거의 쟁점 역시 협회장에 출마하는 회장 후보와 함께 뛸 러닝메이트다.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이상훈장영준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부회장 후보를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부회장 후보 공개 여부에 따라 회원들의 민심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직선제인 만큼 협회장 후보들은 지역, 대학 등 부회장 후보들의 출신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인 공개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는 유튜브 열풍도 불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선거에서는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이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선거법 예외 지대인 유튜브로 눈을 돌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 선거캠프 관계자는 “직접 얼굴도장을 찍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대세는 유튜브다. 페이스북으로 소통하는 것은 필수며, 유튜브를 통해 회원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공략이 필요하다”면서 “선거와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치과의사 자체를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장단 후보자등록은 오는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며, 등록 이후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1월 29일부터 시작해 회원들의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친 후 2월 13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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